삼성전자의 신형 태블릿 갤럭시노트 10.0의 모습을 본 뜬 대형 공기막조형물과 열기구 조형물이 갤럭시 스튜디오 천장에 떠 있다.
지난 11월 광화문에서 나이키가 개최한 ‘위런서울’ 행사에 쓰인 벌룬코리아의 애드벌룬 제품. 행사의 분위기를 띄우는 톡톡한 역할을 했다.
벌룬코리아의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는 ‘신사삐에로’ 제품. 제품을 출시해 시장반응을 살펴본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다시 시장에 내놓은 결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고 하이마트에도 다량 납품됐다.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캐릭터 공기막조형물은 최근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다. 공기막조형물은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크기, 홍보문구, 색상 등을 다양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에어간판 뛰어넘어 디자인 조형물로 승화… 홍보효과 극대화 디자인 시안 구현→3D 모델링 작업→제작까지 ‘원스톱’
에어광고 제품은 행사용 이벤트나 홍보제작물로 많이 활용된다. 설치가 쉽고, 가벼우며 보관이 용이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국내 에어광고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벌룬코리아(대표 이형래)가 차별화된 디자인과 아이디어가 가미된 에어광고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출시해 이목을 끈다.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독특하면서 차별화된 디자인이 가미된 제품들이어서 시장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벌룬코리아는 공기막조형물, 애드벌룬, 에어간판, 에어아치, 스카이댄스 등 에어광고 제품에 디자인을 넣어 홍보효과를 더욱 극대화시키고 있다. 단순한 에어광고 제품에 디자인을 적용해 참신하고 신선한 제품으로 탈바꿈한데는 평소 이형래 대표의 미래지향적이고 고객중심적인 경영철학이 있기에 가능했다. 이형래 대표는 “시장에 출시되는 에어광고 제품의 수량은 증가하고 단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자사만의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했다”면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 차별화된 요소로 생각해낸 것이 바로 디자인 조형물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에어광고 제품을 단순히 간판으로 생각하지 않고 조형물로 생각해 다양한 디자인 시안을 구상했고, 이 시안을 3D 모델링 작업을 통해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제작, 공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면서 “아울러 소비자들이 원하는 디자인도 자사에서 시안을 구상해주고 스케치한 후 제시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덧붙였다. 디자인 에어광고 제품이 입소문을 타다보니 규모가 큰 프로젝트 등에도 참여하게 됐다. 바로 지난 3월 서울 코엑스 센트럴 플라자 내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행사인데, 벌룬코리아가 이 행사에 납품한 ‘애드벌룬’과 ‘공기막조형물’은 행사의 분위기를 돋우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행사에 적용된 제품은 갤럭시노트(185×350mm)와 갤럭시 노트 10.0(500×337mm), 갤럭시카메라(500×280mm) 등 삼성전자 신제품들의 형태를 그대로 재현한 초대형 공기막조형물이다. 또 직경 180mm, 150mm의 열기구 형태 애드벌룬과 지름 200mm, 150mm, 100mm의 원형 애드벌룬도 수십여개 설치했다. 특히 천장의 둥둥 떠있는 애드벌룬은 모터방식으로, 그 안에 전구를 넣어 조명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애드벌룬을 밝힌 은은한 조명은 특히 좋은 반응을 얻었고, 그 덕에 광고효과도 한층 배가됐다는 설명이다. 벌룬코리아 관계자는 “처음에는 갤럭시카메라를 홍보하는 애드벌룬만 제작해 납품했는데, 필드에서의 반응이 너무 좋아 갤럭시 시리즈 공기막조형물과 애드벌룬을 추가로 제작해 납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벌룬코리아 제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게 한 행사무대였다”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서는 해외시장에서도 벌룬코리아의 디자인 공기막조형물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실제 미국 내 설치한 사례도 생겨났다. 미국의 태권도 도장에 최근 개발된 캐릭터 공기막조형물을 설치했는데, 이 조형물은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이미지를 갖고 있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 대표는 “국내 에어간판을 해외로 수출해주는 회사가 있었는데, 품질이 좋으면서 차별화된 제품을 찾다보니 우리 제품을 보고 연락을 취해왔다”면서 “50세트를 우선 주문받아 제작해 납품했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행사용 애드벌룬’ 신제품을 개발해 명동의 ‘ABC 마트’, 광화문의 ‘나이키’ 매장 행사에 적용시켰다. 이 제품은 2m 정도의 소형 크기로 사람에게 부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행사 진행자 및 관계자들이 애드벌룬을 몸에 부착하니 움직일 때마다 애드벌룬이 이동해 광고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이벤트 테마에 감동을 불어넣는 방법으로 어떤 것이 있을까 늘 고민한다”면서 “그래서 제품 모델링 작업을 통해 여러 종류의 디자인 에어광고 제품을 만들고 난 뒤 시장 반응을 꼼꼼히 살핀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사삐에로’ 같은 경우도 제품을 생산하고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폈고, 보완해야 할 점은 보완해 대량으로 시장에 출시하니 그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면서 “하이마트에 행사용 제품으로 다량 납품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독자적인 디자인 개발에 있어서의 애로점도 적지 않다고. 벌룬코리아가 자체적으로 디자인을 구상하고 어렵게 만들어낸 제품을 여러 업체에서 그대로 본따 만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는 것. 벌룬코리아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대안책으로 디자인 시안이 나올 때마다 바로 디자인 등록을 해 이같은 일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벌룬코리아의 차별화된 전략과 그들만의 디자인은 앞으로도 계속 진화에 진화를 거듭할 것이다. 이형래 대표는 “다양한 디자인 모델들을 구축해 놓고 소비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더 넓힐 예정”이라면서 “아울러 해외수출 판로도 지속적으로 늘려가면서 홍보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