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옥외광고협회(OAAA,Outdoor Advertising Association of America, Inc.)가 내놓은 ‘CREATING EFFECTIVE OUT OF HOME ADVERTISING(효과적인 옥외광고를 만드는 법)’을 토대로 매력적인 옥외광고를 만들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는 지면을 연재기획으로 게재한다.
메시지 - 장소와의 상관관계를 찾아라
보스턴 레드삭스의 후원사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Bank of America)’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 펜웨이 파크의 외부에 메이저리그 스코어보드를 연상케 하는 빌보드를 세웠다.
버스쉘터와 매장 위치간의 연계성을 잘 살린 광고. 버스쉘터의 가운데를 투명소재로 제작하고, 돋보기처럼 보이게 연출했다. 돋보기 사이로 보이는 것은 바로 뒷편에 위치한 U.S.셀룰러의 매장. 돋보기 옆에는 ‘가장 가까운 U.S.셀룰러 매장을 찾으십니까?’라는 문구를 표출했다.
2004년작 영화 데드우드는 범죄가 가득한 도시 데드우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정통 서부극이다. 데드우드 개봉에 맞춰 뉴욕지하철에서 진행된 이색 프로모션으로, 전동차 내부를 웨스턴 살롱으로 꾸며, 승객들에게 마치 영화 속 장면에 들어간 것 같은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옥외광고는 정확한 메시지를 정확한 소비자(타깃)에게, 적당한 타이밍과 알맞은 장소에서 전달해야 그 효과를 배가할 수 있다. 애플컴퓨터의 예를 들면, 애플컴퓨터는 2005년 ‘Think Different’ 캠페인의 일환으로 1955년 버스에서 백인에게 좌석을 양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포된 미국 민권 운동 중요한 인물인 로사 파크스(Rosa Parks)를 기리는 광고를 내보냈는데, 그 광고를 상징적인 장소인 ‘버스’에 게첨해 의미를 더했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주변환경과의 사이의 상관관계나 숨겨진 연관성을 잘 찾으면 광고는 더 스마트해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