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1.07 14:10

2013년 연말 옥외매체 입찰시장 빅리그 개막

  • 이정은 | 283호 | 2014-01-07 | 조회수 2,809 Copy Link 인기
  • 2,809
    0
[13]1.JPG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 잠실야구장 광고대행 입찰 실시
최고가 입찰-사업기간 3년… 창과 방패의 대결 재현 조짐

2013년 연말 옥외매체 입찰시장의 빅리그가 개막했다.
바로 잠실야구장 상업광고사용권이 입찰 시장에 나왔기 때문이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최근 ‘잠실종합운동장 야구장내 상업광고사용권’ 입찰공고를 내고, 새 사업자 선정작업에 돌입했다.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12월 12일 입찰공고를 냈다가 12월 16일 내용을 일부 수정해 재공고를 냈다. 현금으로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는 입찰보증금 납부방법을 현금 또는 전자보증서로도 가능하도록 하고, 일부 명확하지 않은 광고시설물 설치비 부담 주체를 낙찰자로 하는 내용으로 수정해 재공고를 낸 것.
예정가 이상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예정가격(1년 사용료)은 50억 5,030만원으로 제시됐다. 사업기간은 기존 2년에서 1년 늘어나, 2014년 1월 1일부터 2016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잠실야구장 광고사업 입찰에 대한 업계의 관심은 매우 뜨겁다. 2년 전 입찰 당시 프로야구의 열기가 정점에 달하면서 뜨거운 매체 확보 경쟁이 벌어진 바 있는데, 이번에도 2년 전 입찰 때의 상황이 재현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당시 잠실야구장 광고사업을 10년간 운영했던 전홍은 예가의 2배를 훌쩍 넘는 금액(연간 사용료 72억 2,000만원)을 써내 매체를 수성하는데 성공했다. 중앙언론사들이 매체 확보경쟁이 뛰어들면서 경쟁의 열기가 불을 뿜어 사상 초유의 낙찰가가 나왔었다.
업계에 따르면 전홍의 2년간 광고사업 결과는 여러가지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기사업자가 경기불황 여파 속에서도 광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온데다, 프로야구의 열기가 여전한 상황이어서 이번 잠실야구장 광고사업 입찰에 대한 열기는 2년전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는 않다. 사업기간이 3년으로 늘어난 점도 구미를 당기게 하는 요인이다.
옥외광고업계에 발을 담그고 있는 메이저 매체사들과 중앙언론사들 대부분이 잠실야구장 광고사업의 기회를 엿보고 있다는 전언이다. 특히 중앙언론사들이 2년 입찰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입찰에도 공격적으로 들어온다는 설이 나돌면서 입찰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업계 안팎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전홍이 기사업권자로서 강력한 수성 의지를 갖고 있는 만큼, 또 한번 ‘창’과 ‘방패’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뚜껑은 12월 24일 오전 10시 열린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