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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07 13:46

지하철 1~3호선 광고사업 낙찰사, 입찰가격 순으로 총 6개사 선정

  • 편집국 | 283호 | 2014-01-07 | 조회수 3,04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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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사-전홍-유진-인풍-승보광고-오케이애드컴 順
6개사 입찰가격 총액 월 35억… 기준금액의 53%에 그쳐

서울메트로가 입찰에 부친 ‘지하철 1~3호선 전동차 및 역구내 등 광고 판매대행 입찰’에서 총 6개사가 광고판매 대리점으로 선정됐다.
지난 12월 13일 가격제안서 제출을 마감한 결과, 전홍, 유진메트로컴, 인풍, 승보광고, 서울신문사, 오케이애드컴 6개사가 응찰해 모두 사업자에 선정됐다.
응찰사 6개사 모두가 최종 사업권자로 선정된 것은 입찰가격(월 판매목표금액)이 높은 순으로 기준금액 66억 8,845만원(광고판매 100% 판매시 월 판매금액) 100% 도달시까지 낙찰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가장 높은 금액을 적어낸 곳은 월 판매목표금액 14억 7,100만원을 제시한 서울신문사다. 이어 전홍(6억원), 유진메트로컴(4억원), 인풍(3억 7,000만원), 승보광고(3억 5,000만원), 오케이애드컴(3억 5,000만원) 순으로 입찰가격을 적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6개사가 적어낸 입찰가격 총액은 35억 4,100만원으로 기준금액 66억 8,845만원의 53%를 채우는데 그쳤다.
이번 입찰 결과는 서울메트로와 업계의 온도차가 크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업계는 인기가 없어서 판매가 어려운 매체까지 전체 물량에 포함시켜 기준금액을 높여 놓은데다, 판매대행 수수료(판매금액의 32%)는 너무 낮고, 최소보장금(월 판매목표금액의 40%)은 높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구조라고 입을 모았었다.
때문에 기존에 지하철광고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사업자가 아니고서는 사업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고, 뚜껑을 연 결과도 예상과 다르지 않았다.
당초 예상대로 지하철광고시장에 기반을 두고 있는 주요 매체사들만이 입찰에 참여했으며, 판매목표금액도 대부분 보수적으로 적어냈다.
서울메트로는 응찰사 6개사의 입찰가격이 기준금액에 미달한 만큼, 재입찰에 부쳐 추가로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번 입찰에서 나온 최저 입찰가격(3억 5,000만원)이 서울메트로가 제시한 최소 입찰가격(3억 3,500만원)과 비슷한 수준임을 감안할 때 추가로 들어올 업체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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