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신우NC테크, 고성능 CNC가공기 속속 출시
- 김정은 | 284호 | 2014-01-20 | 조회수 4,731 Copy Link 인기
-
4,731
0
같은 기능 갖춘 외산 장비보다 가격은 ‘내리고’ 성능은 ‘올리고’
국내 고성능 CNC가공기 시장은 현재 조정기를 맞고 있다. 고성능 CNC가공기를 생산하거나 판매하는 업체는 증가하고 있지만, 제품의 품질을 입증할 수 있고 A/S를 보증할 수 있는 업체는 오히려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특히 고성능 CNC가공기의 특성상 광고시장에만 한정되지 않고 산업현장에 두루 쓰이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있어 CNC가공기를 선택할 때 품질보증과 관련한 모든 사항은 민감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이런 가운데 다년간 CNC가공기 개발 및 제작에 올인해 국내 반도체 및 항공기계부품 등 산업분야는 물론 사인시장에 다수의 장비를 공급하며 업력을 쌓아온 신우NC테크(이하 신우, 대표 홍성필)가 품질을 보증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신우는 기계 강국인 독일, 일본 등에서 제조되고 있는 고성능 CNC가공기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하는 동시에 국내 실정에 맞게 가격을 더 낮춰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채널간판용으로 특화된 스카이 시리즈(SKY series)
스카이 플라즈마 복합 CNC모델은 기존 스카이 CNC가공기에 플라즈마 헤드 모듈을 장착해 복합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이다. 기존 복합기의 단점을 보완하여 편리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신우가 개발한 스카이 시리즈는 채널간판을 제작할 때 사용되는 CNC가공기로 현재 사인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 중 하나다. 기본적으로 스카이 시리즈 CNC모델들은 아크릴, 사인, 채널, MDF, 고무스카시 등을 가공할 수 있다. 제품은 이미 독일과 일본 등으로 수출해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 해외에서 먼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스카이 시리즈 모델 중 CNC와 플라즈마를 결합한 복합기인 스카이 위드 플라즈마(SKYCNC with PLASMA)도 주목받는 모델 중 하나다. 최근 입체사인 가공장비 업체들은 멀티형 장비를 잇따라 출시하는 등 다각화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신우는 2008년부터 플라즈마 CNC복합기를 출시했고, 그 성능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화돼 현재는 업계 선두를 달리는 멀티형 장비로 손꼽히고 있다.
스카이 위드 플라즈마는 갤브(Galvalume), 알루미늄, 스테인리스, PC, 아크릴 등을 가공할 수 있고 고무스카시, 포맥스, MDF, 인조대리석 등의 절단과 3D 입체 형상까지 가공할 수 있다. 특히 이 장비는 물을 사용하여 분진을 제거하는 방식이 아닌 집진후드 방식이기 때문에 기계에 부식이 생기지 않고 내구성이 매우 뛰어나다.
이밖에도 스카이 시리즈의 가장 기본적인 모델인 스카이CNC-2412 장비도 있는데,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계할 수 있고 가격도 매우 합리적이다.
대형 CNC가공기 카이저 시리즈(KAISER series)
2013년 신제품으로 출시됐던 카이저 엔티는 기존 카이저 모델에서 업그레이드된 정도가 아니라 설계부터 새롭게 한 신모델이다. 12개의 자동 공구교환 장치로 기존 카이저 모델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교환 속도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킨다.
카이저 시리즈는 신우만의 최첨단 기술이 집적돼있는 모델로 반도체 장비산업, 항공우주산업, 비철금속산업 등에 활용되고 있다. 일반조각기에서 구현되지 못했던 기능들을 보여주면서 재료를 가공하고 있다.
카이저 시리즈 중 가장 최근에 업그레이드된 모델은 카이저NT(KAISER NT)로 알루미늄과 합성수지를 가공하는데 특화된 제품이다. 지난 11월 열린 ‘국제공작기계 및 관련부품전(MATOF 2013)’에도 참가해 이 모델을 선보였다. 카이저엔티는 50mm 스틸베이스 머신 프레임으로 절삭가공시 발생하는 진동을 충분히 흡수하며, 고속 이동시에도 높은 수명을 보장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 기존 카이저 모델 대비 5배 이상 향상된 공구 교환 속도로 작업 능률을 향상시켰고, 기본 장착된 진공흡착 테이블은 원터치 스위치만으로 소재를 쉽고 빠르고 강력하게 테이블에 고정시킬 수 있다.
홍성필 대표는 “카이저엔티는 기존 카이저모델과는 완전히 다른 획기적인 모델”이라면서 “ 2006년에 처음 개발됐던 카이저모델을 7년간에 걸쳐서 연구하고, 단점을 보완해 개별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오다가 카이저모델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 완전히 탈바꿈시켜 카이저엔티를 탄생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계 역학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관성, 무게중심, 구조물 비틀림 시뮬레이션 등 실험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제품을 제작할 수 있었다”면서 “그래서 카이저엔티는 비슷한 역할을 하는 외국산 CNC가공기보다 성능이 탁월히 좋다”고 자부했다.
복합패널 전문가공기 패널 워커(PANEL WORKER)
패널 워커는 복합패널 전문가공기로 30,000RPM 듀얼 스핀들로 다른 공구로 교환할 때 빠르게 교환해준다. 이송속도는 최대 70m/min이다.
복합패널, MDF, 포맥스 등을 가공할 수 있는 패널 워커는 두 개의 스핀들 유닛을 장착하고 있어 다른 공구로 교환시 매우 빠른 속도로 전환할 수 있다.
신우는 국내에는 패널 워커의 성능을 갖춘 CNC가공기가 없다고 밝혔다. 주로 캐나다와 이탈리아에서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는 것. 가격은 매우 비싼 반면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들도 매우 영세하기 때문에 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국내에서 연간 판매되는 수량도 2~3대밖에 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래서 신우는 수입 제품보다 가격은 저렴하고 성능은 더 뛰어난 패널 워커를 개발해 전국적으로 연간 평균 16대 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 장비는 분당 70m의 빠른 이송속도를 자랑하는 초대형, 초고속 장비로 각종 건축 외장재의 가공에 적합하다. 아울러 집진기능이 100% 발휘돼 가공 후 분진 등이 날리지 않는다. 이 집진기는 현재 특허 출원중에 있다.
그밖에 신우는 삼성중공업과 함께 5축가공기라는 획기적인 CNC가공기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조각기의 스핀들이 X축, Y축, Z축에서 더욱 확장돼 A축, C축 기능이 부착된 모델로 어느 각도에서나 재료를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5축가공기 모델은 주로 일본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신우는 이 장비를 국산화시켜 가격을 많이 내릴 수 있었다.
홍 대표는 “10억원짜리 외국산 장비가 반도 안되는 가격으로 공급되고 있어 시장의 반응이 매우 좋다”면서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도 고정밀도를 필요로 하는 기업들은 비싸게 외국산장비를 구입하는 것보다 패널 워커를 구매하는 게 현실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CNC가공기로 국내 시장을 선두하고 있는 신우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 맞는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홍성필 대표는 “매년 신장비를 개발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면서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산업분야의 리딩컴퍼니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글(포토뉴스)충북옥외광고협회 보은군지부, ‘사랑의 쌀’ 기탁2014.01.20
- 다음글(만나봤습니다)플라젠 손진호 대표2014.0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