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 기업마케팅 전략과 익스테리어 ① - ‘피자알볼로’
- 김정은 | 284호 | 2014-01-20 | 조회수 2,982 Copy Link 인기
-
2,982
0
피자알볼로의 디자인 컨셉인 비행기 격납고를 가장 잘 표현한 문래직영점. 외관은 알볼로만의 비행기 컨셉과 격납고 이미지를 적용했고, 내부는 안락한 카페형 인테리어로 꾸몄다.
천장은 트러스트 구조를 사용해 격납고의 이미지를 부각시켰고, 매장이 더욱 넓어보이는 효과를 발휘한다.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피자알볼로 본점. 내부 인테리어는 초기디자인 컨셉으로 빈티지풍으로 안락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피자알볼로는 피자를 연구하는 개발실도 따로 구축해 놨다. 연구개발실에서는 수제피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하고 있으며, 엄마와 아이가 함께 피자를 만들 수 있는 행사 등도 진행한다.
피자알볼로 제주점. 들어가는 입구에 경비행기 카운터가 바로 위치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만의 컨셉에 맞춰 경비행기를 형상화한 카운터. 간접조명을 사용해 볼륨감을 주고 있다. 경비행기 아래쪽은 수납장으로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피자알볼로 문래직영점은 야외테라스도 있어, 여름철에는 밖에서도 피자를 즐겨 먹을 수 있다.
‘비상(飛上)’의 꿈을 매장에 담다
외관·내부·간판 등 매장 모든 요소 비행기 격납고 이미지 적용 ‘신선’
빈티지하고 미니멀한 매장 인테리어… 카페형 매장으로도 안성맞춤
▲리뉴얼매장, 먹는 재미에 보는 재미까지~
피자알볼로는 원래 배달 중심형 매장이기 때문에 그 규모도 소형으로 11~13평 정도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이번에 리뉴얼된 매장들은 15~20평으로 규모를 키우고 비행기 보관창고의 컨셉으로 인테리어하고, 5~6개의 테이블을 갖춰 매장에서도 피자를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7월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비행기 격납고 형식을 가장 잘 표현한 매장은 문래직영점이다. 매장의 바닥은 활주로를 표현했고, 천장은 트러스트 구조를 사용해 격납고의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또 카운터는 경비행기를 형상화했는데, 단순히 디자인적으로 비행기를 표현한 것이 아니라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납공간을 만들기도 했다.
기존의 천정을 철거하면서 철골이 그대로 노출되도록 해 빈티지한 공간을 연출하기도 했는데, 특히 기둥으로 이용된 PT(Pipe Truss)는 공간을 구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벽면은 파이프를 이용해 정비공이 타고 올라가 비행기를 수리할 수 있도록 한 격납고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했다.
매장의 외관은 격납고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수평적 지붕으로 단촐하게 꾸며놓았고, 비행기를 형상화한 사인물을 설치했다. 사인물은 비행기를 활용해 회전시키는 형상으로 도우피자를 상징화한 것이다.
피자알볼로의 마케팅을 맡고 있는 김인섭 대리는 “고객의 눈을 사로잡기 위해 외관 익스테리어가 매우 중요한데, 피자알볼로의 문래점은 알볼로만의 특성을 잘 살린 매장 중 하나”라면서 “창고형 격납고를 그대로 표현해 투박하지만 비행기 모형과 ‘PIZZA ALVOLO’사인을 설치해 아기자기한 맛도 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시원하고 환한 이미지를 보이기 위해 건물 외벽에 창문을 특히 많이 설치했다”면서 “여름철에는 밖에서도 피자를 먹으면서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를 만들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 시도
피자알볼로는 비행기 격납고 컨셉을 추구하는 동시에 빈티지와 미니멀리즘을 적용해 카페형 매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2005년 설립돼 2008년부터 가맹점을 만들기 시작한 피자알볼로는 2010년 법인화가 되면서부터 프랜차이즈 매장으로 전문성을 갖추기 시작했다. 테이크 아웃과 배달 중심의 매장은 디자인을 입기 시작했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랜차이즈 매장이 크게 확대되면서 디자인 컨셉을 ‘비행기’라는 요소로 정했다. 비행기 하나로 모든 것을 표현하고자 했고, 그래서 마침내 탄생하게 된 것이 비행기 격납고 형태의 매장인테리어다. 비행기 격납고는 비행기 수리공이 다음 비행을 위해 보관하고 정비하며 아울러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피자알볼로도 격납고의 모티브를 안락한 카페형 분위기로 구현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재미와 휴식을 공간으로 매장을 탈바꿈시켰다.
김인섭 대리는 “매장의 모든 부분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적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특히 주방은 작업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동선을 짧게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했고, 도우, 토핑, 커팅 작업을 모두 분업화할 수 있도록 구획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에 피자의 맛까지 갖춰
색다른 디자인 컨셉과 인테리어, 간판 등으로 눈길을 끄는 피자알볼로는 ‘수제피자, 건강한 피자’라는 차별화된 컨셉과 맛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고객이 피자를 주문하는 즉시 소스를 직접 끓여 웰빙수제피자를 조리한다. 피자알볼로는 운영하는 두 형제는 요리를 전공한 전문가로서 이탈리아 전통피자에 한국식피자를 접목해 우리 입맛에 맞는 피자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피자와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오이피클을 직접 담궈 제공하는데, 그 맛과 정성에 고객들의 반응이 뜨겁다.
정성을 담은 맛과 비행기 격납고라는 독특한 디자인 컨셉, 협소한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한 인테리어 구성 등 모든 면에서 기존의 피자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추구한 피자알볼로는 최근 들어 두드러지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프랜차이즈 사업을 본격화한지 3년여 만에 120개(2013년 말 기준)의 가맹점을 가진 프랜차이즈로 성장했다.
피자알볼로는 자사의 아이덴티티인 비행기처럼 비상(飛上)의 꿈을 한껏 펼쳐 피자업계에서 손꼽히는 프랜차이즈로 커나가겠다는 포부를 2014년 갑오년 새해의 메시지로 전해왔다.
|
‘피자알볼로’의 세가지 디자인 포인트 ▶비행기 격납고 컨셉 : 피자알볼로만의 비행기 컨셉과 격납고 이미지를 외관에 적용해 누가 보더라도 여기가 바로 ‘피자알볼로’라고 인지할 수 있도록 했다. 알볼로 매장의 천정은 개방형 및 노출형으로 돼 있어 비교적 작은 매장임에도 불구하고 넓고 시원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격납고 안 경비행기 모습 : 피자알볼로 컨셉에 맞춰 매장은 경비행기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경비행기는 내부를 볼 수 있도록 디자인해 매장을 더 넓어 보이게 했다. 아울러 실용적으로 내부를 활용할 수 있도록 경비행기의 아래쪽을 수납공간으로 꾸며놓았다. ▶격납고의 재해석 : 격납고의 외관과 격납고의 견축요소, 내부 설계 및 활용 요소들을 피자알볼로의 컨셉에 맞게 재해석해 안락한 카페형 분위기를 구현하고 있다. |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글2014 기업마케팅 전략과 익스테리어 ① - ‘피자알볼로’2014.01.20
- 다음글(주)딜리2014.01.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