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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5:52

솔라루체, 불량LED 재생 기술로 신기술 인증 획득

  • 이창근 | 284호 | 2014-01-20 | 조회수 3,06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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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루체 이창성 부사장이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에 대한 신기술 인증서를 받고 있다.

색온도 자유롭게 재구현 가능한 신개념 제조기술
LED보안등·투광등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

LED조명 전문업체 솔라루체가 LED패키지 제조 공정 중 조명용으로 사용 불가능한 LED 패키지 재고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제조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솔라루체(대표 김용일)는 지난 12월 19일 역삼동 르네상스 호텔에서 기술표준원과 한국산업기술 진흥협회 주최로 열린 제3회 신기술 인증 수여식에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로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
NET 인증은 신기술의 상용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에서 발급하는 인증이다.
인증제품에 대해서는 국가 및 공공기관 구매지원, 정부기술사업, 정부인력 지원사업 신청시 최고 가산점인 15점을 받는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을 통한 기술금융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 NET 인증에는 전기전자, 정보통신, 기계소재, 화학생명, 건설환경 분야 등 총 163개 기술이 응모했으며 인증을 받은 기술은 솔라루체를 포함한 총 41개다. 각 기술 분야별로 1차(서류·면접), 2차(현장심사), 3차(종합심사)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솔라루체가 인증을 획득한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은 색온도를 자유롭게 재구현하는 순수 국내 신기술이다.
일반 가정용 LED형광등의 경우 색온도가 2,500~6,500K는 돼야 하는데 이 범위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량 LED가 발생하면 폐기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솔라루체는 일반조명으로 사용 할 수 없는 LED패키지에 2차 디스펜싱 공정을 거쳐 2,500~6,500K까지 원하는 색온도 구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디스펜싱이란 기존 LED패키지 위에 노란색 형광물질을 도포하는 것으로 이 과정을 거쳐야 조명용으로 사용 가능한 색상의 빛을 낼 수 있다.
회사는 1년여에 걸쳐 실장 후 색온도 조절이 가능한 LED조명 제조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신뢰성 테스트를 거쳐 6월 이후에는 실제 제품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솔라루체는 LED보안등과 LED투광등 제품 2종이 올해 조달청이 선정하는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돼 지난 12월 27일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 지정증서를 받았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선정된 제품은 일반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메탈할라이드 램프에 비해 약 50%의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고 70~90W의 전력을 소모해 전기요금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솔라루체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민수시장 공략에 주력하는 한편 일본, 유럽, 남미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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