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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5:47

새해부터 백열전구 퇴출 본격 시행

  • 이창근 | 284호 | 2014-01-20 | 조회수 2,45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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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LED조명 지원사업 등 후속조치 돌입

올해 1월 1일부터 25W 이상 70W 미만 일반 조명용 백열전구의 생산 및 수입이 전면 금지된다.
백열전구는 1887년 국내에 처음 도입된 후 지금까지 일상생활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됐지만 전기에너지의 95%를 열로 낭비하는 대표적 저효율 조명기기라는 지적 또한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백열전구가 고효율 조명기기로 완전 교체되면 국가적으로 연간 약 1,800GWh 이상의 전력(50만∼65만가구의 연간 전력량)이 절감되고 전력부하 감소 효과도 20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서 지난해 7월 16일, 2008년에 발표한 백열전구 퇴출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백열전구의 생산과 수입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힌 바 있다. 70W 이상 150W 미만 백열전구는 이미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생산과 수입이 중단된 상태다.
산자부는 올해부터 전격 시행되는 백열전구 전면퇴출에 따른 시장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와 지원 등 후속조치 마련에 들어간다.
반상회보와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 퇴출 안내문을 게재하고 유통업계와 협력해 매장 내에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427억원의 예산을 배정해 복지시설, 전통시장, 양계장, 소상공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LED조명 교체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관세청과 협력해 수입제품에 대해서도 최저 소비효율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전국 주요 조명기기 판매점에 대한 현장 실태조사도 병행해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퇴출 계획에서 제외된 25W 미만 초소형 제품과 200W급 이상 대형 제품에 대해서는 국제적인 추세와 대체품 생산 여부 등에 따라 퇴출 추진을 신중하게 검토할 예정이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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