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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20 14:31

옥외광고인들의 후학 양성 힘쓰는 한국광고인장학회 ‘훈훈’

  • 이정은 | 284호 | 2014-01-20 | 조회수 1,7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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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부터 지금까지 162명에게 1억 8,000만원의 장학금 전달
전국 제도권 옥외광고업자 포괄하는 장학재단으로 수혜범위 확대 예정


2002년부터 옥외광고인들의 후학 양성을 위해 기금을 마련, 업계 종사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는 한국광고인장학회.
한국광고인장학회(회장 김형성)는 경쟁과 이기가 만연한 척박한 업계 환경 속에서 올해로 13년째 묵묵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해 오고 있는 옥외광고업계 유일의 장학법인이다.
사실 한국광고인장학회는 지난 10년간 외부에 자랑하고 알리는 일보다 오로지 ‘실천’에만 전념해 왔기 때문에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장학회의 태동을 이끌고 지금까지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는 김형성 회장(한일광고 대표)은 평소 장학회원들과 주변 지인들에게 장학회에 대한 일체의 홍보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해 왔다. ‘오른손이 한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구절처럼, 소리소문없이 묵묵한 나눔을 실천해 온 것이다.
특히 김형성 회장은 장학회 설립 당시 사재 5,000만원을 내놓아 장학회의 초석을 다지고 서울시 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6,7대 이사장 역임 6년간의 판공비 7,000여만원을 고스란히 장학회에 기부하는 등 앞장서서 실천해 장학회원들의 귀감이 됐고, 회원들도 기금 마련에 정성과 뜻을 보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나눔의 미덕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광고인장학회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162명의 옥외광고인 자녀들에게 총 1억 7,9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한국광고인장학회는 최근 들어 ‘오른손이 한 일’을 알리는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재단의 문호를 개방해 뜻있는 사람들의 보다 많은 참여를 유도, 장학금 지원혜택을 확대하고 싶다는 의지에서다.
장학회는 또 2012년 서울시광고물제작공업협동조합, 서울경인공공디자인조합으로 제한돼 있던 장학금 수혜 대상을 서울시옥외광고협회로 확대한데 이어, 전국 제도권 옥외광고 업자를 포괄하는 장학재단으로 문호를 활짝 개방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금을 증자해 1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장학회의 관계자는 “지속되는 경기불황과 각박한 현실 속에서 나눔은 희망의 불씨가 될 수 있다”면서 “장학재단의 기부를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힘을 주고 인성이 바른 학생을 키우는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014년 갑오년을 맞아 보다 많은 옥외광고인들이 기부에 동참해 인재양성에 힘을 보태고 업계에 훈훈한 온기가 돌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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