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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업계, 2014년에는 ‘숨통’ 트인다
- 편집국 | 284호 | 2014-01-21 | 조회수 3,83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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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브라질 월드컵·소치 동계올림픽·인천 아시안게임 등 빅이벤트 ‘줄줄이’
정부 각 부처의 다양한 지원책 ‘속속’… 기업간판 교체소식도 ‘솔솔’
갑오년 ‘청마(靑馬)의 해’가 밝았다.
옥외광고업계는 지난해 지속적인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으며 매우 어려운 한해를 보냈다. 이렇다할 호재요인도 없었던 데다, 새정부의 정책기조 눈치보기 영향 등으로 기업들이 마케팅·홍보 및 간판·시설물 개선 부분에 긴축적으로 예산을 집행하면서 그 어려움이 더했다.
그런 만큼 긴 보릿고개를 넘겨 갑오년 새해를 맞는 업계의 희망과 기대는 매우 간절하다.
그렇다면 2014년 갑오년 옥외광고업계의 기상도는 어떨까.
우선 올해는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이 기대되고 있고,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도 4% 전후로 예상되는 등 경기상황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광고시장에도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광고시장은 경기상황과 매우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는데, 코바코는 2014년 광고경기 예측지수(KAI)가 111.4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브라질 월드컵, 소치 동계올림픽, 인천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와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의 국내·외 굵직한 이슈도 옥외광고시장에 훈풍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 스포츠 이벤트의 최대 수혜자는 방송시장이 되겠지만, 옥외광고시장에도 적지 않은 수혜가 예상된다. 대회 스폰서 회사 및 관련 기업들이 대규모 이벤트에 맞춰 대형래핑광고, 이색프로모션 등 한시적 옥외광고를 집행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6.4지방선거는 특히 실사출력업계에 가뭄 속 단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의회 의원 및 지자체장을 뽑는 선거인 만큼, 후보자들의 수에 비례한 엄청난 양의 선거 현수막 물량이 쏟아져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는 기업들의 간판교체 소식이 유독 적었는데, 올해는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들의 간판교체 주기가 보통 3~5년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수의 정유소, 자동차, 은행권,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교체주기를 맞고 있다는 게 업계의 전언이다.
구랍 12월 한국석유공사가 약 25억원 규모로 알뜰주유소로 전환하는 주유소의 브랜드 도색 등 시설개선을 위한 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했으며, 에스오일도 간판을 포함한 시설개선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쌍용자동차, 넥센타이어 등의 간판개선 계획이 들려오고 있다. 기업들의 사명변경, 인수합병에 따른 간판교체 수요도 일부 예상된다. 동양생명, STX에너지, 제일모직 등이 사명변경 및 CI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정부 각 부처의 지원책 소식도 속속 발표되고 있다.
안행부는 올해 서울 강남구, 서대문구, 부산 금정구 등 22개소에 각 2억 500만원씩 총 45억 1,000만원의 간판개선 시범사업 예산을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44억원의 예산이 지원됐었다. 안행부는 사업 대상지를 줄여 26개소에서 22개소 줄여 사업 대상지당 지원금액을 1억 6,700만원에서 2억 50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국비와 지방비 50대 50 매칭 펀드식으로 예산을 운영할 방침으로, 각 지자체들이 국비 만큼의 지방비를 마련하게 됨으로 총 90억 2,000만원 규모의 사업이 전국에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부는 LED교체 간판지원사업을 올해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12년은 50억원, 2013년에는 60억원의 예산이 지원됐는데, 올해는 지난해보다 다소 줄어든 금액의 예산이 지원될 것이라는 게 산자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대신 올해는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에너지 빈곤층을 대상으로 한 LED지원사업에 지난해보다 110억 증액된 356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미래부는 2014년과 2015년에 매년 38억의 상황인지형 디지털 사이니지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또한 소방방재청의 재난정보를 디지털 사이니지를 통해 제공할 수 있도록 2015년까지 한국텔레스크립협회에 연간 2억원씩 시스템 구축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텔레스크린협회에는 디지털 사이니지 테스트베드 구축사업을 위한 3억 5,000만원의 예산지원도 예정돼 있다.
이정은·이창근·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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