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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기술, 다양한 소재 가공 가능한 CNC라우터 개발
- 김정은 | 285호 | 2014-02-10 | 조회수 3,52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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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라우터 ‘SR1212’ 장비를 이용해서 사진이나 이미지를 패널에 새길 수 있으며, 툴패스를 선택해 다양한 기법으로 가공이 가능하다.
CNC라우터 ‘SR1212’는 1,320×1,450mm 크기의 장비로 1.5Kw스핀들 파워를 갖고 있어 석재와 콘크리트를 손쉽게 가공할 수 있다.
석재·콘크리트·강화유리 등 가공범위 ‘무궁무진’… 가공시간도 단축
‘코렐드로우’ 툴패스 프로그램 CNC라우터에 ‘적용’
강화유리와 석재 등 다양한 소재를 자유자재로 조각할 수 CNC라우터가 개발됐다.
독자적인 3D마이크로블라스팅 기법으로 고급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산하기술(대표 이영남)이 최근 소재에 관계없이 가공할 수 있는 CNC라우터를 개발, 출시해 주목된다. 특히 석재, 콘크리트, 강화유리, 고밀도 목재패널 등 일반적으로 쉽게 가공할 수 없었던 소재를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가공할 수 있게 됐다.
산하기술 이영남 대표는 “3D 포토샌드블래스팅 조각기술을 바탕으로 유리와 돌을 임가공 할 수 있는 CNC라우터를 개발하게 됐다”면서 “이전에는 돌이나 강화유리를 가공하려면 1~2시간 정도의 시간이 필요했다면, 자사의 자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5분이면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작업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산하기술이 개발한 프로그램은 바로 CNC에 적용할 수 있는 툴패스(Toolpath)라는 응용소프트웨어인데, ‘코렐드로우’ 소프트웨어프로그램에서 그 소스를 얻을 수 있었다. 원래 코렐드로우는 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코렐(Corel)사가 개발한 벡터그래픽스 편집기로 정밀한 2D제도와 3D디자인을 작업할 때 매우 유용한 프로그램이다. 이 코렐드로우 프로그램을 응용해 CNC라우터에 툴패스 기능을 접목시킨 것이다.
이 대표는 “현재 자체 개발한 툴패스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있고,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업체들도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CNC라우터에도 툴패스 프로그램을 적용해 쉽고 빠르게 제품을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툴패스는 툴의 진행방향에 따라 인라인(Inline), 아웃라인(Outline), 컨투어필(Contour Fill), 라인필(Line Fill)을 해칭(Hatching)할 수 있고, 가공깊이(Depth)에 따라 2.5D로 가공경로를 설정할 수 있다. 또 효율적으로 문자를 조각할 수 있도록 모든 폰트를 단선으로 변환시킬 수 있다. 이 단선변환 기능을 이용하면 최단시간에 문자조각을 구현할 수 있어 제품을 가공하는데 효율성이 높아진다.
문자 뿐 아니라 사진이나 이미지를 가공할 수도 있다. 사진이나 이미지를 스캔한 데이터를 256 회색조 데이터로 변환한 후, 벡터그래픽스 편집기를 사용해 벡터데이터로 전환해 이미지를 가공하는 방법이다. 건축물의 실내외 벽면장식과 광고용 패널, 그래픽아트 등에 다양한 사진과 이미지를 조각하거나 천공(Hole)해 표현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LED조명과 결합할 수 있어 야간에는 미려한 파사드 디자인을 연출할 수 있다.
또 실시간 제어방식과 독일의 컨트롤 소프트웨어 방식을 채택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아울러 석재나 콘크리트의 특성상 무게가 무거워 가공하기 쉽지 않았던 점도 보완했다. 바로 이동형 CNC라우터를 제작한 것. 크기 1,300×830mm, 무게 30kg의 CNC라우터는 직접 장비를 들어 올려 석재나 콘크리트 위에 올려놓고 가공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대표는 “이동가능한 ‘SR 9060’ CNC라우터를 개발해 무거운 석재를 가공할 때 지게차를 이용하고, 레일을 깔아 작업대 위까지 옮기는 불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동형 CNC라우터 ‘SR9060’장비 외에도 크기와 무게에 따라 두 가지 모델이 더 출시됐다. ‘SR1325V’와 ‘SR1212’라는 장비인데, ‘SR1325V’는 2,900 ×1,400mm 크기로 2,500× 1,300×160mm의 조각 영역을 갖고 있고 무게는 800kg이다. ‘SR1212’모델은 외형크기는 1,320×1,450mm, 조각영역은 1,200×1,200×100mm이고 무게는 500kg이다.
이영남 대표는 “우선 세 가지 모델을 출시했는데, 고객의 요구에 따라 얼마든지 CNC라우터 장비를 주문제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산하기술은 1월 17일과 18일 양일간 CNC라우터 신제품 시연회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석재와 강화유리, 고밀도 압축패널 등 다양한 소 재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CNC라우터의 장점을 전면에 부각시켜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에 나설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CNC라우터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기능을 개선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하기술은 포토샌드블래스팅을 이용해 유리나 크리스털, 우드사인, 비문 등을 조각할 수 있는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LED조명 제품과 강화유리 조명패널을 디자인 및 제작하고 있다. 조명패널은 포토에칭기술을 활용해 강화유리에 이미지를 새길 수 있고, 여기 LED조명을 결합시켜 실내등, 장식등 같은 다양한 조명을 구현할 수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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