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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랜드 FH-740, 베스트셀러 FJ-740 계보 잇나
- 이정은 | 285호 | 2014-02-10 | 조회수 4,02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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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롤랜드DG는 지난 11월 코사인전에서 74인치 수성장비 ‘FH-740’에 새로운 벌크잉크시스템을 탑재해 선보여 좋은 평가를 끌어냈다.
지난 코사인전서 안정화된 벌크잉크시스템 접목 ‘호평’
74인치 시장 FJ 후속 대항마로 떠올라
한국롤랜드DG의 2012년 출시장비인 ‘하이파이젯(FH-740)’이 뒤늦게 빛을 발하고 있다.
‘하이파이젯(FH-740)’은 엡손의 신형 골드 플레이트 프린트 헤드를 탑재한 74인치(1,800폭) 수성장비로, 국내시장의 베스트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한 ‘하이파이젯 프로Ⅱ(FJ-740K)’의 후속모델로 2012년 국내시장에 선을 보였다.
그러나 일본산 실사출력장비가 한국시장에서 제대로 자리잡기 위한 선결과제인 ‘잉크’ 세팅을 완벽하게 잡지 못해 필드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지 못했었다.
앞서 베스트셀러 모델로 인기를 끌었던 FJ-740K와 똑같은 74인치의 출력폭을 갖는다는 큰 메리트를 갖고 있음에도, 잉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맥을 추지 못했던 게 사실이다.
한국시장은 현수막 문화가 발달한 특수성으로 74인치급 장비를 선호하는 추세가 특히 두드러진다. 경쟁사들 역시 이같은 한국시장의 특성에 맞춰 74인치급 수성장비를 출시해 FJ의 교체수요 잡기에 적극적으로 나서온 상황.
이런 가운데 롤랜드DG의 한국법인 설립이라는 유통구조의 커다란 변화가 생겨났고, 한국롤랜드DG는 지난 11월 코사인전에 맞춰 ‘FH-740’에 새로운 벌크잉크시스템을 탑재해 선을 보였다.
‘레드몬스터’라는 닉네임의 신형 장비 ‘SOLJET PRO4 XF-640’이 메인모델로 부각된 만큼, 그에 비해 앞서 출시된 FH-740에 대한 롤랜드나 소비자들의 기대는 그리 크지 않았는데, 전시회장에서 예상외의 흐름이 나타났다.
기존의 부레어 방식 벌크잉크시스템 대신, 나이테가 새롭게 출시한 잉크백 타입의 벌크잉크시스템에 A사의 잉크를 탑재해 FH-740에 세팅한 것이 좋은 레퍼런스를 만들어낸 것.
잉크관이 넓어져 빠른 출력속도에 대응해 잉크의 흐름성이 개선됐고, 과거 발생했던 잉크 노즐막힘이나 밴딩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아 전시회장을 찾는 소비자들이 FH-740의 안정화된 출력시연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부스를 찾는 사례가 나타났다.
전시회 이후에는 FH-740의 판매가 급증했고, 현재는 재고가 없어서 장비를 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게 한국롤랜드DG 측의 설명. FH-740을 구매한 소비자들의 대부분은 기존 FJ 장비 유저들이라고 한다.
한국롤랜드DG의 관계자는 “새롭게 교체한 벌크잉크시스템이 FH-740의 퍼포먼스를 끌어올려 안정화된 출력을 가능케 했는데, 실제적으로 무인출력이 가능할 정도여서 필드에서의 반응이 매우 좋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는 예상치 못했던 의외의 흐름이었는데, FJ-740K와 같은 출력폭을 가지면서 FJ에 버금가는 출력 안정성을 확보함으로써 기존 FJ유저들을 대상으로 한 보상시장에서 확실한 무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벌크잉크시스템을 업고 전열을 가다듬은 FH-740이 올 한해 실사출력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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