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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5:05

빛샘전자, 이벤트용 ‘LED타일’로 일본시장 공략

  • 이창근 | 285호 | 2014-02-10 | 조회수 3,04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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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에 설치된 LED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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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타일의 자동위치설정 기능이 적용되기 전(왼쪽)과 위치설정 후의 모습.

자동위치설정 등 신기술 적용된 이동형 LED전광판

LED디스플레이 전문업체인 빛샘전자(대표 강만준)가 최근 자동위치설정(Auto Addressing) 기능을 비롯한 첨단기능을 갖춘 이벤트용 LED타일(조립형 LED 유닛)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2012년 일본의 고객사로부터 첨단기능이 적용된 제품개발의 검토를 요청받은 회사는,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1년에 걸쳐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지난 9월 일본에 LED타일을 수출했다.
빛샘전자는 그동안 일반 형태의 전광판과 함께, 공연·이벤트·프로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이동형 조립식 LED전광판의 개발과 제조, 공급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특히 LED타일은 이동형 LED전광판 기술이 접목된 제품으로 자동위치설정 등 신기술이 적용돼 회사의 기존 모델보다 하드웨어 상의 획기적 성능향상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ED타일에 접목된 자동위치설정(Auto Addressing) 기술은 LED타일의 전체 영상 중에서 각 유닛에 분할된 표시영역에 해당되는 영상을 표출하기 위해 각 유닛이 자신의 위치정보를 획득·설정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는 기술을 말한다.
즉 이전에는 전광판을 이동해 다시 설치할 경우, 수작업으로 각 유닛의 위치설정 스위치를 세팅해야 했지만 자동위치설정 기능으로 인해 이처럼 번거롭고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작업을 생략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가 원할 경우에는 수동으로 설정하는 방식도 선택할 수 있다.
LED타일에는 자동위치설정 기능 외에도 빛샘전자의 다양한 신기술이 적용됐다.
기존 제품에 비해 휘도가 1.4배 증가했지만 소비전력은 65% 수준으로 낮아져 에너지효율이 크게 높아졌으며, 조립상태에서 보수작업이 가능할 수 있는 구조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발광면 반사율을 낮춰 콘트라스트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방열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제품 표면의 최고온도가 약 20도 이상 낮아졌다.
디스플레이 표출 성능도 향상돼 16비트의 계조처리를 하면서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단위 초당 화면을 바꾸는 횟수로 횟수가 많을수록 화면의 흔들림을 적게 느낌)를 초당 1,920회까지 늘렸으며 고속셔터 촬영시에 발생하는 플리커(깜빡거림) 현상을 거의 없앴다는 점도 특징이다.
운영소프트웨어 면에서도 감마곡선과 색온도의 미세조정, 휘도의 조정범위 확대, 콘트롤러의 초기설정기능 등 사용자의 편의성과 제어능력을 향상시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빛샘전자 최수인 부사장은 “이번에 개발한 이동형 LED전광판 기술을 계기로 일본 시장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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