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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1 09:21

‘버스에는 버스에 맞는 크리에이티브가 있다!’

  • 편집국 | 285호 | 2014-02-11 | 조회수 6,59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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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버스외부광고를 메인으로 ‘해듀오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해 톡톡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누렸다. 2014년 신년을 맞아 ‘2014년 결혼해듀오’라는 카피의 새로운 광고를 선보여 시선을 모으는데, 특히 인도측 서울사랑면 확대 호재를 잘 살린 광고표출로 주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1월에 집중적으로 버스광고 물량을 늘려 유독 눈에 많이 띄고 있는 광고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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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버스외부광고의 트렌드는 움직이는 ‘버스’라는 매체의 특성을 감안해 구구절절 많은 내용을 담기보다는 메시지를 단순명료하게 전달하는 추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 12월 말 선보인 라이프성형외과의 광고는 그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확대된 서울사랑면에도 성형외과 이름과 전화번호만 깔끔하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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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전문클리닉 365mc는 버스외부광고를 전략적으로 오랫동안 집행해 온 광고주로 유명하다. 2012년 봄, 버스외부를 뚫고 흘러내려온 것처럼 보이는 리얼한 뱃살과 두꺼운 뱃살을 꽉 잡은 손, 그리고 ‘지방흡입 하나만 꽉 잡았다’라는 카피가 어우러진 광고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365mc. 2013년부터 선보이고 있는 광고 역시 버스의 매체 특성을 십분 살린 광고로 이목을 끈다. ‘지긋지긋한 지방이 썩 내려!’라는 인상적인 문구와 많은 여성들의 허를 찌르는 광고 이미지가 어우러져 시선을 끄는데, 특히 버스에 사람이 앉았을 때 광고판 속 하체 이미지가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는 착시효과로 재미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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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의 틀을 벗어난 입체적인 형태의 광고 크리에이티브로 눈길을 끌었던 영화 ‘토르2’의 버스외부광고. 버스색상과 광고의 바탕색을 통일시킴으로써 발생하는 착시현상을 이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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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여름께 집행됐던 소람한의원 광고. 서체의 활용이 돋보이는 광고로, 주목도가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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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바탕에 검은색 궁서체로 ‘편강탕’ 세글자만을 적은 버스광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편강탕 광고. 편강탕 버스광고의 등장은 버스광고의 트렌드를 단순 명료하게 바꾸는데 큰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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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일렉트로닉스가 2012년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를 출시하면서 선보였던 버스광고. 버스의 색상과 광고안의 바탕색을 하나로 통일해 마치 벽걸이 세탁기가 버스외벽에 붙어있는 것처럼 연출, ‘벽에 거는 세탁기’라는 특성을 제대로 표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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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버스에 가로형으로 긴 광고화면이라는 매체 특성을 잘 살린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버스광고. 마치 화살표가 버스외벽을 뚫고 지나간 것처럼 보이게 연출해 역동적인 임팩트가 느껴진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해당 광고를 2012년 말에서 2013년 초 3개월간 집행했다.


매체 특성 십분 살린 광고시안에 소비자의 눈길이 한번 ‘더’
서울시내버스 인도측 서울사랑면 광고 사이즈 확대로 주목도 ‘UP’


옥외광고는 특정한 공간 혹은 장소, 시설물 등을 점유하는 특성으로 각각의 고유한 매체 특성을 갖고 있다.
때문에 각각의 매체 특성에 부합하는 크리에이티브의 개발이야말로 미디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크리에이티브의 중요성이 새삼 부각되면서 TV, 인쇄광고를 바리에이션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옥외매체 자체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광고집행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존의 매체라도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색다른 아이디어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 옥외광고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 최근 버스외부광고시장에 이같은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어 주목된다.
‘달리는’ 매체 특성에 맞춰 깔끔하고 눈에 띄는 서체를 사용하고 크기를 키워 주목도를 한층 끌어올리거나, 가로로 긴 광고면을 최대한 활용해 모델이나 제품의 이미지를 임팩트있게 표현한 사례, 버스색상과 광고시안의 바탕면을 통일해 마치 버스 전체를 래핑한것 같은 착시효과를 준 광고 등 입체적이고 이색적인 광고들이 도심 속 소비자들의 톡톡한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때마침 서울시내버스에는 인도측 서울사랑면 광고 사이즈 확대라는 호재요인까지 더해져 버스광고의 임팩트가 한층 배가됐다. 광고면 확대에 대한 광고주들의 반응도 매우 좋게 나오고 있다는 전언이다.
버스외부광고 전문매체사 B&Ad의 자료협조를 통해 버스광고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크리에이티브 사례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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