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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17:35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코엑스몰에 부는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

  • 이정은 | 285호 | 2014-02-10 | 조회수 5,8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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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디지털 미디어 터널 시뮬레이션.

코엑스, 대규모 리모델링 맞춰 센트럴플라자 명소화 추진
코엑스몰 초입 연결통로에는 ‘디지털 미디어 터널’ 등장

국내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코엑스몰에 대대적인 변화의 바람이 일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코엑스는 현재 코엑스몰의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올 중순경 완공 예정인 센트럴플라자를 명소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본격적인 사업준비 절차에 착수했다.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규모감 있고 상징적인 마케팅 플레이스의 탄생이 예고되고 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지하철 2호선 삼성역에서 코엑스몰로 이어지는 26m의 통로가 ‘디지털 미디어 터널(Digital Media Tunnel)’로 조성될 예정이다.
국내에서 기업들이 가장 선호하는 광고 마케팅 공간인 코엑스몰의 새로운 변화에 관심이 모아진다.
▲센트럴플라자, 어떤 모습으로 탄생할까
코엑스는 지난해부터 코엑스몰에 대한 대대적인 리모델링 작업에 착수했다.
문화와 비즈니스, 쇼핑, 관광이 어우러진 ‘종합 컬처 플랫폼(Culture Platform)’을 목표로 지난해 5월부터 밀레니엄과 아셈광장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이 공사를 시작으로 코엑스몰 동측 광장과 센트럴 플라자, 코엑스몰 매장 등을 오는 8월 우선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옛 먹거리마당에 조성되는 센트럴플라자는 코엑스몰의 공간구성상 유동인구의 중심이 되는 핵심지역이다.
코엑스 측은 코엑스몰의 핵심지역인 센트럴플라자를 단순 광고로만 채워지는 공간이 아닌, 다양한 고품격 콘텐츠가 어우러진 서울 도심,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작업에 돌입했다.
코엑스 측은 지난해 말 국내의 주요 종합광고대행사 및 미디어 관련 기업, 옥외광고 매체사 관계자들과 여러 차례의 미팅과 간담회를 거쳐 ‘코엑스몰 센트럴플라자 명소화 사업’을 당초 예정대로 추진키로 결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코엑스는 △신기술, 신매체를 접목하되 매체 하드웨어보다는 지속가능한 콘텐츠가 중심이 되고 △일반 광고보다는 명소화 개념의 고품격 콘텐츠로 구성되는 것을 골자로 ‘센트럴시티 명소화 사업’을 추진하며, 오는 1월 말에서 2월 초 입찰공고를 내고 사업자 선정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말 그대로 백지 위에 차별화되고 색다른 미디어 포트폴리오를 구상해야 하는 프로젝트로, 어떤 회사들이 참여해 어떤 밑그림을 그려갈지 기대가 된다.
▲삼성역-코엑스몰 연결통로 와이드컬러→디지털 전환
지하철 2호선 삼성역을 빠져나와 코엑스몰로 가기 위해서는 꼭 지나쳐야 하는 통로, 즉 삼성역 5번 출구방향 연결통로에는 초대형 디지털미디어가 선을 보인다.
지하철 2호선 공간활용 프로모션 사업자인 전홍이 서울메트로와의 협의를 거쳐 삼성역에서 코엑스몰로 이어지는 연결통로 26m 구간을 이른바 ‘디지털 미디어 터널(Digital Media Tunnel)’로 조성키로 한 것.
연결통로의 양쪽 벽면에는 각각 26m×2.8m 크기의 거대한 ‘디지털 월(Digital Wall)’이 설치된다. 한 벽면의 디지털 월은 55인치 LCD패널이 21×3 형태로 들어간 멀티비전이다.
광고 콘텐츠는 3×3 영상과 스틸 이미지가 혼합된 형태, 가로 26m, 세로 2.8m 전체 화면을 하나의 영상이나 스틸컷으로 표출하는 형태, 광고와 정보제공 영역을 구분해 분할 방식으로 콘텐츠를 표출하는 방식 등 다양하게 구성될 예정이다.
연결통로의 양쪽 벽면 전체를 차지하는 대형 미디어월이 마치 터널처럼 이어져 규모감이나 주목도가 매우 탁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무엇보다 유동인구가 검증된 광고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 자리한 전통매체(와이드컬러)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시도라는 점에서 그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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