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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7 10:49

서울반도체, 작년 매출 1조 돌파…창사이래 최대

  • 287호 | 2014-02-17 | 조회수 1,1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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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전문기업 서울반도체가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창사이래 최대 규모다.

13일 서울반도체는 지난해 매출 1조321억원에, 영업이익 96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 20%, 영업이익 190%가 늘어난 규모다.

서울반도체는 조명부문에서 백라이트유닛(BLU)까지 전분야에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세계 첫 교류 구동 아크리치2 LED 모듈과 엔폴라(nPola) 등 서울반도체만의 제품들과 하이파워, 미드파워 제품군에서 꾸준히 제품이 팔려나가면서 매출이 늘었다.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시장 등 해외시장의 매출도 확장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BLU 부문에서는 서울반도체의 특허인 블랙홀(Black Hole) 렌즈 기술이 전세계 직하형 TV에 확대 적용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태블릿PC 관련 제품도 판매가 확대되면서 실적 상승에 기여했다.

서울반도체는 코스닥 상장 이후 12년 만에 매출 1조를 달성한 또 다른 비결로 1만 1000여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서울반도체는 매년 매출의 약 10%를 LED 제품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60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2013년 말 미국전기전자학회(IEEE)에서 선정한 특허경쟁력 순위에 LED만을 제조하는 기업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특허경쟁력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반도체는 2002년 1월, 계열사인 서울바이오시스(구, 서울옵토디바이스)를 설립한 이후 칩에서 패키지, 모듈에 이르는 전 공정을 수직계열화했다.

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2400억~2600억원, 영업이익률 6~8%의 실적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업계 관측보다 보수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에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는 "전통적으로 IT산업의 비수기인 점을 감안했다"며 "예전에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적이 있는데 명예가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2014.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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