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2.24 17:55

한영아크릴, 아크릴 활용해 건축물 축소모형 제작

  • 김정은 | 286호 | 2014-02-24 | 조회수 4,301 Copy Link 인기
  • 4,301
    0
45.JPG
원자력발전소를 축소한 테스트베드. 6×18m 규모의 투명한 아크릴로 테스트베드를 제작해 실험을 통해 유량 및 시간, 마력 등을 예측하고, 실제 발전소제작의 필요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46.JPG
클리니크 신제품 프로모션 행사.

47.JPG
MCM 행사장 모습. 지난해 MCM이 프로모션 행사장 내에 국가별 MCM플래그쉽 스토어를 설명한 아크릴월을 제작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8.JPG
백화점 매장에 활용되고 있는 아크릴 디스플레이.

49.JPG
시세이도 콜렉션 VIP초대석. 초대된 VIP고객 이름이 새겨진 화장품을 진열하고, 참석자가 직접 화장품을 끼워 넣으면 자동으로 불빛이 들어오도록 제작했다.

50.JPG
스미스윅스의 프로모션 행사 진행을 위해 제작된 아크릴 디스플레이.

아크릴로 원자력발전소 테스트베드 제작… 유량·수리학적 시간 설계 가설치 예측 가능
화장품 POP·런칭쇼·엘리베이터 보양대 등 다양한 품목에도 대응


건축물외벽에 설치된 아크릴 간판,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POP, 매장디스플레이, 가구, 미술작품 등 아크릴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는 무궁무진하다.
특히 아크릴은 물리적 특성상 자유자재로 조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소비자들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할 수 있고, 아울러 유리보다 빛 투과율이 뛰어나기 때문에 조명을 연출하는 방법에 따라 고급스럽고 화려한 분위기를 나타낼 수 있어 차세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한영아크릴(대표 강만기)이 아크릴을 이용해 원자력발전소를 축소한 모형설계를 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한영아크릴은 숙련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보유한 아크릴 가공 전문업체로 화장품 브랜드인 오휘, 후, 비욘드, 이자녹스, 수려한 등의 매장 등에 아크릴을 활용한 고급스럽고 유려한 POP 및 디스플레이물을 제작, 공급해 왔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의 매장 인테리어는 물론 신제품 런칭쇼 등 단기 프로모션에도 다채롭게 아크릴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아크릴을 제작, 가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건설기술연구소와 함께 협력해 아크릴을 재료로 원자력발전소를 축소한 테스트베드 제작에 나서면서 새로운 사업분야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건설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냉각수인데, 이 냉각수가 발전소를 냉각시키기 위해 필요한 물의 양과 시간, 원활한 냉각수의 흐름 등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발전소를 건설하기 이전에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기준치를 지정해야 한다.
한영아크릴은 이 테스트베드를 바로 아크릴로 제작해 유량, 수리학적 시간, 필요한 동력, 수조의 크기 등을 계산할 수 있도록 했다.
강만기 대표는 “우리나라는 대부분 화력발전소를 이용해 전기 및 에너지를 공급받는데, 화력발전소 특성상 소모적인 석탄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력 및 원자력발전소가 꼭 필요하다”면서 “특히 원자력발전소의 경우 냉각수 유량 및 지속시간 등의 오차가 생기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오차를 줄이고, 기초적인 데이터를 얻어 발전소를 시공해야 한다”며 테스트베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시뮬레이션을 돌려보는데 있어 아크릴만큼 좋은 재료가 없다”면서 “투명한 아크릴이 물이 흐르는 과정과 유량 등을 눈으로 직접 관찰할 수 있게 해 실험의 정확한 데이터 값을 얻을 수 있게 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 발전소의 축소모형인 아크릴 테스트베드의 제작규모는 6m×18m의 어마어마한 크기로 설계돼 좀 더 정밀하고 실제에 가까운 수리학적 수치를 얻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보통 발전소나 연구소 내 실험실에서 사용되는 실험기구는 아크릴로 많이 제작되는데, 발전소의 축소판인 테스트베드를 대형 아크릴로 제작한 것은 국내 최초인 셈이다.
강 대표는 “아크릴 테스트베드는 원자력발전소뿐만 아니라 수력발전소에도 활용될 수 있다”면서 “특히 댐을 건설할 때도 미리 대형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수리학적 계산을 통해 실제 상황에서 역산출 할 수 있는 데이터를 마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또 아크릴은 투명하기 때문에 테스트베드의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고, 수압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발전소를 건설하기 이전의 모형제작품으로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밖에도 한영아크릴은 아파트 및 주상복합건물 등 고급 건축에 들어가는 엘리베이터 등에 아크릴 보양대를 설치하는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건축물에 고급화 바람이 불면서 건축 오픈 이전까지 건축물을 보호하기 위해 엘리베이터 등에 아크릴 보양대를 설치하는 수요가 생겨나고 있고, 이와 같은 흐름에 발맞춰 한영아크릴은 다수의 보양대를 설치하는 실적을 올리며 해당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