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2.25 15:52

(2014년 신년기획)이제 화두는 ‘실사출력의 워크플로 개선’이다

  • 이정은 | 286호 | 2014-02-25 | 조회수 2,889 Copy Link 인기
  • 2,889
    0
14.JPG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디지털 평판 커팅기에 대한 인식이나 시장접목이 매우 저조한 수준이었는데, 최근 1~2년새 실사출력의 워크플로 개선 차원에서 디지털 평판 커팅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사진은 지난 코사인전때 출품된 대영시스템(DYSS)의 고급형 평판 커팅기 ‘X7 시리즈’.

장비와 후가공기의 유기적인 시스템화 모색 흐름
작업효율·생산성은 ‘업’, 인건비·로스율은 ‘다운’


기술 평준화에 의한 경쟁격화, 과당경쟁과 그에 따른 단가하락, 단납기 추세 가속화, 구인난에 인건비 및 원자재비 상승...
실사출력업체들이 공통적으로 안고 있는 고충들이다. 실사출력시장을 둘러싼 사업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는데, 출력단가는 바닥을 칠대로 쳐서 수익성이 크게 떨어져 업체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 부가가치를 극대화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하는 방안으로 실사출력의 워크플로 개선과 시스템화가 새로운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실사출력작업을 보다 빠르고 손쉽게, 여러대의 각기 다른 대형프린터의 운용을 효율적으로 구성함으로써 실사출력작업 상의 여러가지 로스(시간·원자재·인건비)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술의 진보로 대형프린터의 속도가 예전에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빨라졌지만, 단순히 속도가 빠른 장비 여러대 도입하는 것으로는 목표했던 생산성 증대를 꾀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빨라진 출력속도에 맞는 소프트웨어의 세팅과 그에 따른 데이터 수정 및 로드시간의 단축, 후가공의 자동화, 나아가 프린팅과 후가공 작업과의 유기적이면서 신속한 연동이 이뤄져야 비로소 작업효율과 생산성 증대라는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아직까지 후진적인 구조에 머물고 있는 후가공 분야에 디지털 평판 커팅기, 자동재단기 등 자동화기기를 도입하고, 프린터와 후가공 장비를 유기적으로 연동해 프린팅과 커팅 작업의 작업공정을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서서히 물꼬를 트고 있다.
과거에는 비용 부담을 이유로 후가공기를 도입하는 케이스가 극히 드물었다면, 최근 1~2년새 1억원대를 호가하는 디지털 평판 커팅기의 판매가 두드러지게 증가하는 등 관련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최근 들어 업계의 메이저 실사출력업체들을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개선하고 후가공기를 도입해 실사출력의 워크플로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이 번지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소재에 다이렉트 출력이 가능한 UV프린터 및 라텍스 프린터의 보급확산도 디지털 평판 커팅기에 대한 수요를 낳고 있다.
한 관계자는 “인력난과 인건비 부담 가중, 후가공을 수작업하는데 따르는 효율저하 및 작업자 안정성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자동화 후가공기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다”면서 “실사출력장비와 연동한 자동화된 후가공 장비의 세팅을 통해 생산성과 편리함을 증대시키고, 로스율과 인건비 부담은 줄임으로써 궁극적으로 실사출력업체의 경쟁력과 수익성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본지는 ‘워크플로 개선’이 실사출력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 발맞춰, 관련 기업들의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 그리고 시장개척 움직임을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