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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 상암DMC와 연계 개발 복합단지 조성
- 288호 | 2014-02-28 | 조회수 1,81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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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수색과 상암DMC 사이의 철도부지에 백화점과 호텔 등을 갖춘 대규모 복합단지가 들어서고 상암DMC역은 서북권 광역생활권의 중심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수색역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수색역 일대 철도부지는 코레일 주도로 2007년부터 복합개발이 추진됐지만 글로벌 금융위기와 부동산 경기침체, 토지소유자 간 이견으로 그동안 진척을 보지 못했다.
이에 서울시는 1년여 코레일과 자치구가 함께 참여하는 정책·실무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상암DMC와 수색역을 연계해 개발, DMC 도심의 활력이 수색지역으로 확산되도록 하자는 게 가이드라인의 골자다. 철도부지를 포함한 일대 43만9천㎡에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통합개발의 위험을 줄이고 사업실현성 확보를 위해 ▲수색역 구역 ▲DMC역 구역 ▲차량기지 이전구역 ▲유보지로 나눠 개발이 추진된다.
<2014.2.27>
우선 수색역 구역 6만㎡ 부지는 DMC 종사자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원스톱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백화점과 마트, 복합상영관, 전시시설, 호텔, 오피스가 들어선다. 수색과 상암을 연결하는 고가도로와 보행자도로를 설치하고, 수색로변에는 전면광장이 마련된다.
3만6천㎡ 규모의 DMC역 구역은 상업기능을 갖춘 광역생활권 중심거점으로 개발된다. 주변 DMC지역 상업시설을 고려해 복합쇼핑공간, 엔터테인먼트와 주민편의 시설이 확충되고 랜드마크 역할을 할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DMC역에는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 6호선의 환승을 개선한 통합환승공간을 마련해 현재 15분 이상 걸리는 환승시간을 8분 내외로 줄인다.
수색역과 DMC 사이의 차량기지 이전구역 4만4천㎡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과 창업보육시설도 이곳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서울시는 차량기지 이전 구역 안에 있는 수차고(차량 수리공간)는 문화·공연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색역 구역은 높이 100m 이하와 용적률 600%로, DMC역 구역은 높이 150m 이하와 용적률 600%로 개발 가능하다. 준주거지역인 차량기지 이전구역은 100m 이하, 용적률 400% 이하가 적용된다.
시는 나머지 구역에 대해선 경의선 철도 지하화와 남북통일 등 미래 여건변화를 염두에 두고 유보지로 남겨두기로 했다.
코레일은 상반기 중 개발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코레일은 이번 프로젝트의 사업비를 총 1조5천억원으로 추정했다.
서울시는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 건축심의 등 관련 인·허가절차를 고려할 때 이르면 2016년 착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류훈 서울시 도시관리정책관은 "수색역 일대 복합개발이 완성되면 수색·상암지역은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돼 디지털미디어산업 공간이 확대된다"며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관련 일자리가 늘어나는 등 이 일대가 교통·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북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 정책관은 이어 "개발 부지에 사유지 면적이 미미한 데다 서울시, 자치구, 코레일이 사전 논의와 조정을 거쳐 개발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발표만 하고 무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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