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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11:18

(주목! 이 업체)디자인벤트

  • 김정은 | 287호 | 2014-03-11 | 조회수 5,48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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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벤트 남양주공장. 2D 평면가공 레이저, 3D 가공이 가능한 CNC, 자동재단기, 성형프레스 및 기타 가공기계 등 다양한 기자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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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벤트가 개발한 뷰라이팅 패널. 패널은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와 색상에 맞춰 다양하게 제작이 가능하고 금속받침대도 매우 단단하면서 이동도 용이하도록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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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라이팅 패널을 웨딩홀에 활용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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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스마트폰 충전 proto-type POSM. 기네스 맥주를 광고하면서 동시에 핸드폰도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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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맥주 시음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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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선보인 프리메라 디스플레이 제품.

차별화된 디자인과 독창적인 제작 능력의 아크릴 전문업체

광고주·소비자 만족하는 아크릴 POP·디스플레이·VMD 광고물 ‘눈길’
뷰라이팅 패널, 멀티 콘센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적 쌓아

디자인 작업부터 제작까지 원스톱으로 아크릴과 관련한 모든 광고물을 제작하는 회사가 있다. 송파구 방이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자인벤트가 바로 그곳.
디자인벤트는 고객인 광고주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고, 차별화된 디자인과 창의적인 제작능력을 결합함으로써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시키는 것을 모토로 삼고 있다.
회사가 사업을 시작한 것은 2012년 9월. 아직 2년밖에 안된 신생 업체지만 아크릴을 활용한 광고물인 POP, 디스플레이, 실내장식, 사인보드 등 아크릴에 관한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큼 전문성을 자부한다.
문승주 대표는 관련 업계에서만 25년 동안 근무하면서 쌓아온 제작 노하우와 경영방침으로 내실있게 사업을 키워오고 있다.
설립 초반부터 독특한 아이디어와 디자인으로 광고주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기 시작하면서, 2년 안에 해외 수출이라는 업적까지 이뤄내 이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의 고객까지 확보하고 있다.
문 대표는 “20년 넘도록 관련 업체의 대표이사로 많은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중간 결정을 진행해야 했었는데, 이제는 내가 해보고 싶었던 작업들을 직접 해보고자 50이 넘는 나이임에도 새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면서 “창업시기가 너무 느려 걱정도 많이 됐지만, 나이가 나이인 만큼 리스크를 먼저 생각하다 보니 매사에 신중해질 수 밖에 없었고 이같은 효과적인 리스크 관리가 단기간에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됐다”고 설명했다.
25년 동안 아크릴과 관련된 광고물 디자인 및 제작으로 한우물을 파온 만큼, 아크릴을 소재로 한 가공이라면 자신이 있다는 문승주 대표. 그의 장기간에 걸친 다양한 경험은 기술과 노하우 축적으로 이어져 까다로운 품질을 요구하는 제품도 무리없이 대응할 수 있는 디자인벤트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제작해서 납품한 ‘네슬레 이벤트 벤딩머신’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앞서 11월 네슬레가 특별한 광고물을 주문해왔다. 바로 커피 벤딩머신을 통해 원두커피가 수확되고 만들어지는 과정을 소비자에게 직접 보여주고 싶다는 것이었다. 납품 기한은 한 달밖에 되지 않았다. 디자인에 대한 뚜렷한 컨셉트도 나와 있지 않았다. 이때 디자인벤트는 움직이는 캐릭터를 벤딩머신 내부에 배치해 커피가 나오는 20~30초 동안 농부가 커피와 설탕을 수확하고, 젖소에서 뽑은 우유를 블렌딩한 커피에 넣어 한 잔의 커피가 완성되는 과정을 보여줬다.
문 대표는 “커피를 기다리는 26초 가량 고객들은 내 손안에 커피가 들어오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 수 있고, 광고주는 짧은 시간동안 강렬한 광고를 선보일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워 했다”면서 “하나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통해 인상에 남는 광고물을 제작함으로써 힘들게 고생한 만큼 보람도 컸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뷰라이팅 패널’과 ‘에너지 절감 멀티 콘센트’를 개발해 국내외에 납품하는 등 보다 다양한 분야로 실적을 확대해가고 있다.
뷰라이팅 패널은 패널의 프레임을 강화플라스틱을 이용해 성형한 제품이다. 강화플라스틱 프레임은 기존에 사용하는 알루미늄 프레임보다 제조공정이 단순하고 가격도 저렴하면서 색상도 우드, 실버, 골드, 화이트, 블랙 등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다. 제품에 대한 품질도 알루미늄 프레임에 비해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문 대표는 “지난해 한 업체에 3,000개 정도 납품했는데 지금까지 불량이 한 개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제품의 품질이 뛰어나다”면서 “가격도 시중가의 50%정도밖에 되지 않는 파격가를 제시하고 있어 제품 문의가 꾸준히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어 “두바이 전시회에 참가했을 때도 제품의 품질을 인정받고, 그 자리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가 개발한 멀티 콘센트는 대기전류를 자동으로 차단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에코제품이다. 자동제어 소프트웨어를 장착해 설정해놓은 데이터 값에 의해 하나의 기계를 끄면 자동으로 연동돼 있는 모든 기계의 전원을 차단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나 공공기관은 이미 이 제품을 선호하고 있으며, 국가에서 적극 권장하고 있는 품목이다.
문 대표는 “평소 에너지세이빙 정책과 관련해서도 관심이 많았고, 지경부에서 주관하는  에너지절약 정책들을 예의주시해 왔다”면서 “그래서 주변에서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멀티 콘센트에 대해 시장조사를 시작했고, 현재 사용되는 멀티 콘센트가 대기전류를 차단하지 못해 전력소모량이 크다는 문제점을 알게 됐다”고 에너지 절감 멀티 콘센트를 개발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그는 이어 “멀티 콘센트는 상시 전원을 켜놔야 할 기기에 대해서는 전류를 흘려주고 노트북, 컴퓨터, TV 등 전원을 끄면 전류를 차단해도 되는 기기에 대해서는 콘센트를 분리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전류를 차단해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게끔 해주는 제품”이라면서 “특허로도 등록돼 관급기관 뿐 아니라 대기업에서도 제품에 대한 문의 및 수요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자인벤트는 이 밖에도 다양한 광고물을 통해 소비자와 교감하고 교류하고 있다.
문 대표는 “광고주가 원하는 디자인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와의 교감을 통해 원하는 광고물을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디자인벤트의 제품을 보고 ‘메이드인 코리아 맞아?’ 라는 얘기가 흘러나올 수 있도록 특별하면서도 유익한 디자인의 광고물을 제작하기 위해 매사 최선을 다해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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