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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11 15:58

이젠 디지털 사이니지도 UHD 시대!

  • 이창근 | 287호 | 2014-03-11 | 조회수 3,19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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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110인치 UHD 디스플레이(왼쪽)와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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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105인치 울트라HD 사이니지(왼쪽)과 LG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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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비젼의 멀티 터치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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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인치 4K 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한 파나소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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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의 4K 비디오월.

‘ISE 2014’에서 초대형 디지털 사이니지 ‘격돌’
삼성·LG,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놓고 맞대결


디지털 사이니지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시장 선점을 위한 노력도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디스플레이 가격 하락과 4K 활성화가 예상됨에 따라, UHD를 적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확대 분위기에 발맞추려는 업체들의 경쟁이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월 4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유럽 지역 최대의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2014’에서는 초대형 UHD 디지털 사이니지를 비롯,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간 일대 격전이 펼쳐졌다.
지난 2004년을 시작으로 올해 11회를 맞은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816㎡) 부스를 마련하고 매장, 회사, 공항, 호텔 등 각각의 환경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과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선보였다. 특히 세계 최대 크기의 110인치 UHD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는 한편 전시장 전면에는 3.5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54개의 55인치 풀HD 디스플레이로 꾸민 ‘멀티 비전 타워’를 조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회사는 지난해 공개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의 업그레이드 버전과 교육용 솔루션인 ‘매직 IWB 3.0’도 공개했다.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은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와 비디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이다. WMV, MP4, H.264 등 다양한 비디오, 오디오 포맷을 지원하는 미디어 플레이어가 내장돼 있어 별도의 컴퓨터나 셋톱박스 없이도 간편하게 콘텐츠를 구동할 수 있다. 이번에 출품된 업그레이드 버전은 세계 최초로 쿼드 코어 SoC(System-On-Chip)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이다.
‘매직 IWB 3.0’은 UHD 디스플레이 화면을 풀HD급의 화질로 4분할해 업무 처리와 화상회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두 대 이상의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한 대의 제품처럼 동작하게 하고 노트북, 태블릿 등과 콘텐츠를 공유해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 통합 솔루션’을 앞세워 2017년까지 연평균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05인치, 98인치, 84인치 등 초대형 울트라HD 디지털 사이니지를 주력제품으로 내세웠다.
특히 초대형 크기의 105인치 UHD 사이니지는 21:9 화면비율로, 사물 및 사람을 실제 비율로 실감나고 섬세하게 구현할 수 있어 의류, 자동차 매장 등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05인치와 98인치 울트라HD 사이니지는 기존 영상 압축 표준(H.264)대비 2배 수준 압축률의 ‘고효율 비디오 코딩(HEVC)’ 디코더를 탑재해 30p, 60p 영상 모두 재생 가능하다.
84인치 울트라HD 사이니지는 터치가 가능한 멀티터치 인터랙티브 제품으로 10 포인트 터치 기술을 적용, 손가락 열 개를 동시에 감지할 수 있으며 손자국방지 필름을 적용해 관리 하기 쉽다는 것이 장점이다.
회사는 아울러 3.5mm 초슬림 베젤을 적용한 비디오월(Video Wall)과 ‘웹OS’ 탑재 스마트 호텔TV, 거울과 고성능 터치스크린을 결합한 ‘LG보드(LG Board)’도 선보였다. 
‘LG보드’는 패션 매장에서 거울로 사용하다가 고객들이 디스플레이 ‘옷 입어보기’ 기능을 통해 실제 입어보지 않고도 다양한 각도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제품으로, 디스플레이에서 보이는 카탈로그로 상품 사이즈와 색상도 확인할 수 있다.
삼성과 LG 외에도 55, 66인치 멀티 터치 테이블을 선보인 아바비젼, 84인치 4K LED 디스플레이를 전시한 파나소닉, 4K 비디오월과 디지털 메뉴보드를 소개한 NEC, 전자칠판인 84인치 울트라 HD 인터랙티브 터치디스플레이 ‘재규어 보드’를 공개한 킹유전자 등 다양한 기업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관련 기술 및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이창근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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