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3.24 17:12

(신현택의 해외 OOH매체 동정 ⑱)알렉스&아니도 ‘아이비콘’ 도입 결정

  • 편집국 | 288호 | 2014-03-24 | 조회수 4,172 Copy Link 인기
  • 4,172
    0
[8]3.JPG
신현택
(주)액티컴미디어서비시즈
대표이사(Email :
nick@acticom.net)

[4]3.JPG
알렉스&아니는 미국 최초로 아이비콘을 매장내 설치해 운영하는 보석상 유통사가 됐다.

[4]2.JPG
애플은 2013년 12월부터 미국 전역 매장에서 아이비콘 기술을 자사 매장내 대고객 서비스에 활용하고 있다.

[4]1.JPG
유통매장 내 설치된 아이비콘 하드웨어는 해당 설치 지점을 지나는 방문고객의 스마트폰에 제품 광고를 푸쉬 고지 방식으로 전달한다.

다른 유통사들에게도 대폭 확산될 전망

미국의 보석상인 알렉스&아니(Alex and Ani: www.alexandani.com)는 2월 중순 미국 내 40개 점포에 ‘아이비콘(iBeacon)’을 전격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동사는 2013년에 미화 2억3,000만 달러의 매출 실적을 기록했다.
스월(Swirl: www.swirl.com)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아이비콘은 모바일 마케팅 및 광고 플랫폼으로서 유통사들이 그들의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효과적으로 접촉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즉, 아이비콘은 일종의 실내 포지셔닝 시스템으로서, 매장 내 아이비콘 하드웨어가 설치된 지점으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놓인 고객의 스마트폰에 푸쉬 방식의 광고를 보내준다.
알렉스&아니의 디지털 전략 담당 부사장인 라이언 보니파치노(Ryan Bonifacino)는 “우리 회사는 항상 최신의 우수한 마케팅 기법에 관심이 많다. 그러한 기술이 일반화되고 얼리 어댑터(early adaptor)들에게 보급되는 시점에 우리는 이미 그 분야의 선두에 서 있다”고 말했다.
어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즈(American Eagle Outfitters: www.ae.com)라는 의류 유통점은 자사의 100여개 점포에서 숍킥(shopkick)이라는 회사가 개발한 유사한 시스템을 시험중이었는데 금년 초부터는 아이비콘으로 전환하고자 검토 중이라고 한다.
알렉스&아니는 지난해 2개의 점포에서 과연 아이비콘이 보다 많은 고객들을 유입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를 시험 중이었는데 72% 이상의 고객들이 자기들의 스마트폰에 노출된 상품 정보에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스월의 대표이사인 힐미 오즈쿡(Hilmi Ozguc)은 “유통업체라면 그들의 매장을 방문한 모든 고객들과 효율적으로 접촉을 유지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스마트폰 푸쉬 공지를 통하여 유통업체와 고객들의 교류를 현실화했다”고 밝혔다.
스월은 현재 약 100여개의 고급 브랜드 유통사들과 자사의 기술 공급에 대해 협의중이며, 특히 애플이 아이비콘을 설치해 활용한 이후 유통사들로부터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렉스&아니의 보니파치노는 아이비콘 기술을 사용해 자사가 중점적으로 판매하려는 상품들과 실제 판매되는 상품들을 비교 분석할 수 있고 그에 따라 새로이 상품군을 구성하는 등 판매전략 수립과 마케팅 및 광고예산 책정이 용이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우리의 고객들에게 적당히 제품을 선정하도록 내버려두고 싶지 않다. 나는 그들이 보다 정확한 그리고 보다 고급 제품을 사도록 유도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월사의 아이비콘 기술을 사용해, 유통점들은 매장 방문객들이 신규 고객인지 아니면 다시 찾는 고객인지를 파악할 수 있으며, 또한 그들의 성별을 분석할 수 있다. 그리고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매장의 상품 진열을 재배치할 수도 있다.
스월사의 오즈쿡은 가까운 장래에 아이비콘 기술이 확산되어 결과적으로 매우 범용적인 앱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를 통해 보다 많은 유통점들이 자사 점포에 설치된 하드웨어와 일반 고객들 사이에서 맞춤형 마케팅 교류를 실현할 것으로 예측했다.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