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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4:07

쌍용차, 회사사명·로고 전면교체된다

  • 편집국 | 288호 | 2014-03-25 | 조회수 2,58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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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외광고업계 수혜 예상
국내외 다른 로고 하나로 통합


쌍용자동차가 사명을 변경하는 동시에 회사의 로고도 바꿀 예정이다. 최근 흑자전환을 조기에 달성한 쌍용차가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미국 진출을 선언하면서 국제시장에서 상용화할 수 있는 이름을 갖겠다는 뜻을 밝혔다.
쌍용이 국내서 사용하는 로고는 커다란 원 안에 작은 원 두 개가 들어가 있는 이른바 ‘쓰리써클(Three Circle)’인데 이 로고는 해외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대우가 쌍용차를 인수했을 당시 GM이 가지고 있던 독일 오펠의 로고와 비슷했기 때문이다. 당시 대우와 GM은 특수관계였고 쌍용차를 사들인 대우가 미국 GM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쌍용차는 해외 수출량에는 국내에서 사용되는 로고와는 다른 특수한 로고가 들어간다.
쌍용차는 이렇게 다른 로고를 운영하는데 따른 부담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로고를 형상화한 엘블럼 자체를 별도로 제작하는데도 비용이 발생하고 광고선전물을 만드는 것도 이중으로 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쌍용은 이번에 회사이름을 바꾸는 과정에서 로고 역시 새로 만들어 통일하기로 했다는 뜻이다.
쌍용자동차 이유일 대표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7번 망한 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갖고 가는 것보다 새롭게 출발하는게 낫다고 본다”면서 “회사명 변경을 위해 조만간 대국민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쌍용차의 회사사명과 로고변경의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지면 국내 쌍용차 대리점 176개 매장에 사인물과 로고가 대대적으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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