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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4:37

정유사 간판교체 수요 줄어드나

  • 김정은 | 288호 | 2014-03-25 | 조회수 2,2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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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유사 지속적인 감소 추세… 알뜰·셀프주유소로 전환
정유사, 양보다 질로 승부… 복합주유소 등 고객 유치에 분주


주유소 간판규제가 서울시는 물론 지방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4대 정유사 간판을 단 주유소의 개수가 감소하고 있어 관련업계에 깊은 시름으로 다가오고 있다.
현재까지 4대 정유사 간판을 단 주유소는 2011년말 1만2,153개에서 지난해 말 1만1,084개로 1,069개 감소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각 정유사들의 간판개수는 SK에너지 4,030개, GS칼텍스 2,850개, 현대오일뱅크 2,228개로 각각 9.3%, 15.0%, 8.1% 줄었다. 반면 S-OIL은 2년전 대비 1.9%늘어난 1,976개로 집계됐다. 알뜰주유소도 지난해 말 기준 1,603개로 2011년 대비 2배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주유소 폴사인이 철거되고 캐노피가 교체되는 등 규제가 심화되고 있는데, 최근 시장흐름을 봤을 때 정유사 간판교체주기도 느려지고 있고, 알뜰주유소와 셀프주유소로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뜰주유소는 정부 지원을 통해 빠르게 점유율을 늘리고 있어 앞으로 기존 정유사보다 더욱 빠르게 규모를 늘려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흐름에 맞춰 SK에너지와 GS칼텍스는 앞으로 양보다 질로 승부하고 수익성 강화에 더 힘쓰겠다는 입장이다.
SK에너지는 지난 3일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주커피(ZOO COFFEE)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주유-커피 복합매장1호점인 ‘주커피SK춘천후평점’을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복합주유소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 등도 커피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점 등과의 제휴로 수익 창출에 나설 예정이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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