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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봤습니다 - 설재선 충무로역장
- 편집국 | 288호 | 2014-03-25 | 조회수 2,83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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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재선 충무로역장.
“광고유치 통해 서울메트로 부대수익 및 새로운 볼거리 창출 기여”
시민안전 지장 없는 한 다양한 광고유치 적극 협조할 것
광고사업자들이 매체 개발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는 것 중의 하나가 공간사업자 및 관리주체의 비협조다. 일정 공간을 점유하는 옥외광고의 특성상 제아무리 멋진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었다고 해도 매체 관리주체가 ‘노’하면 말짱 도루묵이다. 그런 측면에서 옥외광고의 상상력과 가능성을 현실화시키기 위해서는 관리주체의 지원사격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설재선 충무로역장은 폐쇄적인 성향의 일반적인 역사 관리주체들과 다르게, 광고에 대한 전향적인 사고와 진취적인 영업 마인드로 광고사업자의 다양한 광고제안을 수용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주고 있는 역장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 까닭에 충무로역에서는 광고주들의 다양한 광고 실험이 펼쳐지고 있다.
-광고사업자, 광고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크리에이티브를 적극 수용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2012년 4월 충무로역장으로 부임해 충무로역을 관리해 오고 있는데, 지난해 여름 동아시아컵 축구대회를 맞아 지하 2층 연결통로 쪽에 대형 축구공 모양을 설치한 것을 계기로 광고유치를 통한 부대수익 창출에 눈을 뜨게 됐다. 축구공이 멀리서 날아와 바닥에 박힌 것처럼 보이는 색다른 풍경에 시민들의 반응이 좋게 나왔고, 아울러 광고수입에도 기여한 효과를 거뒀다. 다양한 신규수익 창출을 통해 적자를 상쇄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서울메트로의 방침에도 부합하면서 어두운 지하철 공간에 새로운 활기를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광고의 순기능이 크다고 판단했다.
-광고사업자에게 가장 협조한 부분이 있다면.
▲광고사업자들 역시 서울메트로의 또 다른 고객인 만큼, 공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다양한 광고시도를 할 수 있도록 협조해 드리고 있다. 작업은 모두 야간에 이뤄지는데다 큰 공사가 아니어서 큰 불편은 없었다. 다만 시민안전과 보행에 지장을 주지 않고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도록 당부드리고 있다.
-지난 2월 나이키와 네파가 굵직한 프로모션 광고를 충무로역에 집행했는데, 시민반응은 어땠는지.
▲공익장소이다 보니 상업적 광고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신 분들도 계셨지만, 대체적으로 산뜻하고 괜찮다는 반응이 많았다. 앞으로도 시민안전과 역사시설물에 지장이 없는 한 광고를 계속 유치해서 서울메트로의 부대수입 창출과 색다른 볼거리 창출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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