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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3.25 16:15

횡단보도에 이색 공익광고 등장 ‘이목’

  • 이정은 | 288호 | 2014-03-25 | 조회수 5,29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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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지만 위험한 원자력에너지’라는 문구와 함께 횡단보도를 벗어나 도로로 향한 화살표와 ‘느리지만 안전한 햇빛에너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행자를 횡단보도로 향하게 하는 화살표를 통해 시민들에게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원자력에너지와 햇빛에너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울시민햇빛발전소, 햇빛발전소 알리기 나서
힐링브러쉬 기획-그린그라피티코리아 설치


서울 주요도심 횡단보도에 햇빛발전소를 알리는 이색적인 공익광고가 등장해 이목을 끌고 있다.
원자력 에너지와 햇빛 에너지의 특성을 각각 무단횡단과 횡단보도를 이용한 안전한 횡단에 빗대어 제작한 광고로, 서울 시내 주요 거리 10곳에 지난 2월 27일부터 눈에 띄기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힐링브러쉬(공동대표 김요셉, 김세라)가 기획하고, 친환경광고 전문회사인 그린그라피티코리아(대표 강주식)가 설치작업을 진행했다.
이 햇빛에너지 광고에는 두 개의 화살표가 등장한다. ‘빠르지만 위험한 원자력 에너지’라는 문구와 함께 횡단보도를 벗어나 도로로 향한 화살표는 현재 상상해 급급해 원전을 추가로 짓는 대한민국의 위험한 행보를 상징한다.
‘느리지만 안전한 햇빛에너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보행자를 횡단보도로 향하게 하는 화살표는 아직은 완전하지 않고 기다려야 하지만 안전한 햇빛에너지를 상징한다.
서울시민햇빛발전소는 이 캠페인을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메시지를 세상을 향해 던지고 있다. 이 설치물을 통해 시민들이 두 가지 선택의 갈림길에서 원자력에너지와 햇빛에너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이색 공익광고는 현재 서울역사박물관 앞 사거리를 포함, 홍대 앞 사거리, 중구호암아트홀 앞 횡단보도를 포함해 10여곳에 집행되고 있으며, 친환경 밀크페인트를 사용해 일주일 정도 뒤에 자연적으로 소멸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힐링브러쉬는 그동안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버스쉘터 매체를 중심으로 집행했으며, 참신한 광고 아이디어의 재능기부를 통해 업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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