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3.25 16:27

전국 시·도 지자체 간판개선·공공디자인 사업 돌입

  • 이창근 | 288호 | 2014-03-25 | 조회수 3,075 Copy Link 인기
  • 3,075
    0
서울·인천·충남 등 간판개선사업 계획 발표
경북은 공공디자인사업 대대적 추진


전국 지자체들이 2014년도 사업 예산을 확정하고 옥외광고 및 공공디자인 정책 방향을 속속 드러내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서울시는 올해 약 61억원(시비 20억원, 구비 37억원 등)의 예산을 투입, 21개 자치구 6,669개 간판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형 LED간판 교체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간판개선으로 상권활성화가 기대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각 자치구와 60대 40 매칭 펀드 방식으로 업소당 250만원 범위내에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간판개선 대상지역은 ▲종로 북천로 ▲중구 다산로 ▲마포 백범로 ▲양천 중앙로 등 21개 자치구별 1개 구간씩 총 21곳에서 이뤄진다. 
각 자치구는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건물주와 점포주, 지역주민 등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5월경 제작업체를 선정한 후 늦어도 올 연말까지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올해 인천아시안게임과 장애인아시안게임 개최를 앞두고 간판개선사업과 불법광고물정비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연수구 옥련시장 입구 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 4억8,400만원을 투입해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로 조성’ 사업을 진행하며, 불법유동광고물 정비에 3억900만원, 고정광고물 정비에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경상북도는 도시경관을 역사와 테마가 있는 공간으로 개선하는 ‘스토리가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공공디자인 시범사업’과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나눠 총 91억원을 투입한다.
‘옥외광고물 시범거리 조성사업’은 43억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가지내 상가간판을 에너지절약형 LED간판으로 바꾸는 사업이다.
간판개선 대상지역은 ▲김천시 직지사 한식당가 ▲구미시 금오시장 도로변 ▲상주시 서성로 소주골목 ▲문경시 점촌동 중앙시장 도로변 ▲경산시청 옆 원효로 ▲군위군 부계면 대율리~남산리 ▲칠곡군 미군기지 후문 도로변 ▲영덕군 영해면 시가지 ▲봉화군 법성·법전·소천·상운명 중심지 ▲울진군 울진읍 시가지 등 10곳이다.
공공디자인 시범사업은 오래된 건축물이나, 시설물 등을 지역특성에 맞게 꾸미는 포항, 영천, 상주, 경산, 영주 지역에 47억 8,000만원이 투입된다.
울산시는 소규모 점포의 개인사업자(60개소)를 대상으로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간판 디자인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울산시 소재 음식점, 소매점 등 소규모 자영업자로 법인 또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제외된다.
수원시는 올해 대표적 낙후지역인 수원화성 일원에 대해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장안문 진입부 주변(480m)의 60개동 건물 입면을 정비하고, 200개 점포 간판을 깔끔하게 정비하는 사업을 전개한다. 또한 5억 400만원의 예산을 들여 행궁동 벽화마을 일대에 경관개선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3월 중 사업별 실시설계를 발주한 뒤 6월 사업대상지별로 착공에 들어가 12월말까지 공사를 끝낼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공공시설물에 마을의 문화와 정체성을 담은 공공디자인을 도입하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2014년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총 8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지역과 농어촌마을 공공디자인 사업,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등 3개 분야의 사업을 실시한다.
이 가운데 도시지역 공공디자인 사업은 도내 2곳을 대상으로 각각 1억 1,000만원을 지원하며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은 1곳을 대상으로 1억 4,000만원이 지원한다.
도내 읍·면 단위 소규모 시골마을을 대상으로 마을의 정서와 스토리를 반영한 공공디자인을 도입하는 농어촌 공공디자인 사업은 도내 2곳을 선정해 각각 5,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창근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