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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07 13:58

이레채널, 채널벤더 활용해 스테인리스 조형물 제작·설치

  • 김정은 | 289호 | 2014-04-07 | 조회수 3,88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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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입한 영화목형 채널벤더. 이레채널은 채널벤더를 활용해 소비자들의 대량 단납기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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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벤더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소재를 접어 조형물을 만들었다. 스테인리스로 만든 조형물에 도장으로 아름다운 색상을 입혔다. 이 조형물은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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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알루미늄을 활용한 채널사인. 크기가 큰 채널은 내부에 고정핀을 꽂아 단단하게 고정시켜 납품한다.


영화목금형 채널벤더 도입… 채널사인 넘어 조형물 제작에도 접목
대량 단납기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 수작업 내공도 ‘여전’


채널벤더 전문제작업체 이레채널(대표 양승국)이 최근 채널벤더에 스테인리스 소재를 활용해 제작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부산에 위치한 아파트 단지에 설치된 이 조형물은 삭막한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사실 이레채널의 양승국 대표는 20년 넘게 채널을 손으로 제작해 온 이른바 수작업 채널의 베테랑이다. 그런 그는 지난해 영화목금형시스템(이하 영화목형)의 채널벤더를 도입하면서 자동화의 흐름이 몸을 실었고, 이 장비를 통해 기존의 일반적인 채널제작 뿐 아니라 조형물 제작 분야로까지 발을 넓혔다.
양승국 대표는 “오랫동안 수작업으로 채널을 제작해오다가 채널벤더를 구입하고 나서 손쉽게 채널을 작업할 수 있게 됐는데, 지난 2월에는 조형물을 제작해 달라는 의뢰를 받게 됐다”면서 “채널만 전문적으로 제작해오다가 조형물을 막상 제작하려니 답답하기도 했지만 채널벤더를 활용해 기간 내에 완성품을 납품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채널벤더를 활용해 스테인리스 소재를 접고 사람모양으로 제작해 납품한 조형물을 보고 발주처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워했다고.
양 대표는 “스테인리스를 아마 손으로 접었다면 납기일내에 일을 완성하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채널벤더를 활용해도 하루 한 개 정도밖에 작업하지 못할 만큼 작업이 까다로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구입한 영화목형 장비가 오차가 거의 없기 때문에 가능했던 작업”이라면서 “V커팅과 벤딩이 동시에 가능한 이 장비는 V커팅을 할 때 앞, 뒤로 칠 수 있어 좁은각에서도 제품이 벌어지지 않아 완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레채널은 영화목형의 채널벤더를 활용해 완성도 높은 채널사인을 단시간 내에 제작, 납품하고 있으며, 한번 이레채널에 작업을 의뢰한 소비자들은 품질과 납기 모든 면에서 만족감을 표하며 재차, 삼차 이레채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울러 채널제작에 사용되는 소재도 일반 알루미늄보다 튼튼하고 견고한 강화알루미늄을 사용하고 있어 외부에 설치했을 때 더욱 강점을 나타낸다. 또 글씨가 큰 경우에는 채널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채널내부에 고정핀을 설치해 제품의 퀄리티를 더욱 높였다.
수작업을 통해 쌓은 탄탄한 내공도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다. 까다롭거나 난해한 글자의 경우는 직접 손으로 세심하게 제작, 납품하고 있어 소비자 반응이 좋다.
양 대표는 “수작업의 노하우와 채널벤더의 경쟁력을 잘 살려 퀄리티와 납기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채널사인 뿐 아니라 조형물, 각종 옥내외 사인물까지 두루 아우를 수 있는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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