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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커피 전문점… 차별화된 매장으로 ‘탈바꿈’ 시도
- 김정은 | 289호 | 2014-04-07 | 조회수 3,593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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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베네·스타벅스·카페드롭탑 등 매장인테리어·간판에 다양한 변신 시도
고객니즈에 대응 가능한 차별화된 사인물 연구개발 필요성 증가
커피전문점들이 생존을 위해 변화하고 있다. 동일 상권 내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매장 인테리어와 간판을 독특하고 눈에 띄게 디자인하는 등 다양한 변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관련업계 한 관계자는 “과거에는 국내 기업들이 기업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CI, BI 등을 전면 교체하면서 사인물부터 인테리어까지 대대적인 리뉴얼을 해왔는데, 최근에는 그 교체주기가 5~10년 정도로 길어지면서 전체적으로 매장을 리뉴얼하는 사례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그렇지만 매장 점주들은 그 지역에 맞게끔 운용의 미를 발휘해 사인물을 제작·설치하거나 조금씩 변화를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페베네 울산 성상점은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전문점이란 이미지를 부여하기 위해 건물자체를 한옥으로 지었다. 울산 성안동에 위치한 카페베네 성상점은 처음으로 시도한 한옥 매장이다. 카페베네만의 따뜻하면서도 감성적인 매장 분위기와 한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겨진다.
스타벅스도 외국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한옥이란 건축물을 앞세워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문화재청 협약기업인 스타벅스는 기와·서까래·전통 창호·작품 전시 등 전통문화 요소를 매장 인테리어에 반영하고 있다.
카페 드롭탑도 지난 1월 경북 경주시 황남동에 한옥 인테리어를 적용한 매장을 오픈했다. 한옥지역과 어울리도록 지붕에 기와를 얹었고, 내부 조명도 전통적인 등 문양을 사용하는 등 천년고도 경주의 특성을 살렸다.
한옥매장 뿐 아니라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한 매장이 늘어나면서 독특한 외관과 디자인력이 강화된 사인물을 설치하려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11월 할리스커피 이태원점은 겨울 시즌 동안 옥상 야외 테라스 공간을 따뜻하고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캠핑 테마를 내세웠다. 마치 도심한가운데서 캠핑장에 온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기업이나 프랜차이즈, 은행 등의 대량발주가 예전처럼 많이 나오고 있지 않지만 여기저기서 차별화된 매장을 선호하고 있어 그에 따른 실내외 사인물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와 같은 현상은 앞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고, 앞으로를 대비해 기존 사인물과는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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