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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출력·고사양 레이저 장비 리뷰 (상)
- 김정은 | 290호 | 2014-04-25 | 조회수 4,05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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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눈높이 맞춘 레이저장비 ‘속속’
해를 거듭할수록 입체사인 가공장비 공급업계는 소비자의 눈높이에 맞춘 진화된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150W급의 보편화된 레이저를 넘어 고출력, 고사양 제품이 속속 나오고 있고, 동시에 각 소재에 특화된 장비들도 출시되고 있다. 아울러 한 대의 기계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장비도 시장에 나타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입체사인가공장비 공급시장의 경기가 다소 위축된 경향이 있긴 하지만, ‘입체화’라는 사인의 트렌드가 장비를 더욱 진화시키고 있다. 아울러 공급업계는 옥외광고물 제작 분야에서 영업의 범위를 넓혀 정밀가공 및 건축인테리어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장비를 개발해 고정밀·고속도의 사양을 갖는 레이저가공기를 시장에 내놓고 있다. 본지는 최근 들어 출시된 고성능의 레이저 장비를 3회에 걸쳐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엘피케이- 산업용 로봇제조기술 앞세운 고사양 레이저가공기
400W출력사양을 갖는 ‘SC-400L’.
산업용 로봇제작 전문기술을 앞세워 2012년부터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레이저가공기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엘피케이. 엘피케이는 이전의 그 어떤 장비보다 경쟁력있는 레이저장비를 출시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자체 생산할 수 있는 탄탄한 기술을 가진 몇 안되는 업체 중 하나로,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제품개발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다. 엘피케이가 개발한 레이저 장비 가운데 ‘SC-400L’은 가장 최근에 개발한 고사양·고품격 레이저가공기 중 하나다. 이 장비는 400W 이상의 고출력 레이저 장비로 신라드(Synrad) 발진기를 적용하고 있다. 엘피케이는 신라드사와의 유기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신라드 발진기를 채용한 타사장비에 비해 보다 원활한 A/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신라드의 일러스트 파일을 자체적으로 해석할 수 있어 가공작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이 장비의 주요 특징으로는 이송방식을 들 수 있는데, 기존 레이저 가공기는 벨트이송 방식으로 텐션이 맞지 않으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단점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모델은 반영구적인 볼스크류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제품의 수명이 크게 늘어났다. 특히 로봇 전용 볼스크류를 탑재해 강도 및 정밀도를 높였다.
끊임없는 개발을 통해 성능이 향상된 레이저가공기를 선보이고 있는 엘피케이는 올 상반기 두 개의 나이프를 장착한 스마트한 복합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일 복합기는 한 개의 장비로 다양한 소재를 커팅하고 마킹할 수 있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치알티- 철판·스테인리스까지 가공 가능한 레이저가공기
스테인리스, 갤브, 철판을 2mm까지 가공 가능한 ‘200SC’.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레이저 및 CNC가공기 사업을 전개해 온 에이치알티는 다양한 레이저가공기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들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같은 다양한 모델의 레이저 장비 가운데 진화된 레이저가공기는 ‘200SC’와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로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200SC’ 레이저가공기는 200W의 출력량을 갖췄는데도 철판과 스테인리스를 가공할 수 있다. 보통 300W~400W 정도가 돼야 철판을 절단하거나 가공할 수 있는 고사양 장비로 분류되는데, 회사 측은 자사만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200W의 사양으로도 충분히 가공이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강조한다.
‘파이버레이저(Fiber Laser)’는 금속의 소재만 가공할 수 있는 장비로 500W이상의 고출력장비로 분류된다. 특히 에이치알티의 ‘파이버레이저’는 최대 2KW까지 출력량을 내는데, 주로 산업용 장비로 분리돼 두꺼운 금속을 가공할 때 활용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철판을 최대 12mm까지 가공할 수 있다고. 또한 이 장비는 일반적인 레이저장비에 사용되는 이산화탄소(CO2)유리관 타입의 발진기가 아닌 섬유가 충진된 방식으로 발진기를 따로 교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소모품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에이치알티는 이밖에도 오토툴체인지 장비인 멀티형 CNC라우터도 시장에 출시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레이저픽스코리아- 금속·비금속 모두 정교하게 커팅 가능한 레이저장비
금속과 비금속 모두 커팅할 수 있는 CO₂커팅기 ‘Xcut 1325M’.
지난해 입체사인가공장비의 신예 업체로 떠오른 레이저픽스코리아는 올해도 더욱 품질이 향상된 모델들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레이저픽스코리아는 산업용 장비 전문업체로 옥외광고시장에는 지난해 다양한 출력사양을 갖는 레이저장비를 선보이며 첫발을 내딛었다.
여러 장비 중 특히 ‘Xcut 1325M’ 모델은 기존 CO₂레이저가공기와 달리 정밀하면서도 섬세하게 가공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 장비는 커팅기의 움직임은 정밀하게, 레이저의 파워는 균일하게 출력될 수 있도록 부품이 구성돼있기 때문에 정밀가공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또한 파이버밀러(Fiber miller) 시스템이 장착돼 스테인리스 스틸은 최대 2mm, 아크릴은 최대 30mm, MDF합판을 최대 18mm까지 커팅이 가능하다. 아울러 장비는 섭씨 600도에서 냉온 가열한 프레임을 사용해 그 강도가 매우 뛰어나다. 보통 4×8사이즈 전용 레이저커팅기는 1t미만이 통상적인 무게인데 비해 레이저픽스는 3배 가량 무거워 안정감이 매우 높다. 렌즈의 듀얼포커스 시스템도 ‘Xcut 1325M’의 특화된 기술 중 하나다. 듀얼포커스 시스템은 엔그레빙과 커팅 작업 전환시 포커스를 따로 조절할 필요가 없어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레이저픽스코리아는 순수메탈을 커팅할 수 있는 파이버레이저도 구비하고 있다. 파이버레이저의 특장점은 수명이 매우 길다는 점인데, 10만시간 이상 지속되기 때문에 장비의 소모품을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된다.
앞으로 회사는 10mm이상을 커팅할 수 있는 고품질 레이저장비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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