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Be the Parents 시즌(제일기획)’과 삼성화재의 ‘착한 릴레이(제일기획)’,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스토리(맥켄에릭슨)’, 현대자동차의 ‘기업PR Live Brilliant 캠페인-스크린X(이노션)’ 등 4편이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옥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국광고주협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 주최하는 ‘제22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시상식이 3월 27일 여의도 FKI 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렸다.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소비자가 직접 현장투표를 통해 좋은 광고를 선정하는 광고상으로, 심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으로 인해 광고인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광고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옥외 부문 수상작 ① 삼성전자, ‘Be the Parents 시즌2’
삼성전자의 ‘Be the Parents(부모가 되어주세요)’ 캠페인은 임시 위탁과정의 입양대기 아이들을 지원하는 캠페인으로 2012년에 이어 2013년 두 번째 캠페인을 전개해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옥외 부문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캠페인 웹페이지에서 온라인 부모되기를 통해 아이들의 사연을 읽고 후원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것과 동시에 강남역 스크린도어에도 기부를 할 수 있는 광고판을 만들었다. 천사의 날개와 함께 ‘사랑이 필요한 아기들에게 기부천사가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표출하고, 티머니로 직접 현장에서 기부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사 날개 앞에서 사진을 찍어 캠페인 웹페이지에 인증사진을 올리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계해 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광고회사 : 제일기획)
옥외 부문 수상작 ② 삼성화재, ‘착한 릴레이’
삼성화재가 보건복지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펼친 ‘착한 릴레이’ 캠페인은 실종가족들에게 희망을 주고 실종·유괴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은 아이를 찾기 위해 전단을 들고 있는 아버지의 모습을 ‘오뚝이’ 모양의 등신대로 제작해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도심 곳곳에 설치하고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등신대를 다양한 장소로 옮겨 더 많은 사람들이 실종아동의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실종 아동 부모의 등신대를 명동 등 서울 12곳과 부산 서면 등 지방 15곳에 설치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 등신대의 QR코드와 NFC를 통해 오프라인에서 즉시 참여할 수 있고, 등신대에 내장된 GPS를 통해 온라인에서 이동 경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광고회사 : 제일기획)
옥외 부문 수상작 ③ 아름다운 가게, ‘아름다운 스토리’
아름다운 가게의 ‘아름다운 스토리’ 광고는 재사용품에 대해 일반 시민이 갖고 있는 ‘중고품’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사용했던 물건을 기증하거나 구매하는 것의 또 다른 의미를 감성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 제작을 맡은 광고회사 맥켄에릭슨 신용범 이사는 “시민들에게 기증과 기부를 강요하는 것보다 물건을 바라보는 일반인들의 시선을 좀 더 감성적으로 변화시켜, 자연스러운 참여를 이끌어 내고자 했다”고 광고 제작 배경을 밝혔다. (광고회사 : 맥켄에릭슨)
옥외 부문 수상작 ④ 현대자동차, ‘Live Brilliant 캠페인-Screen X’
현대자동차는 CGV의 신개념 뉴미디어 스크린X에 집행한 기업PR ‘Live Brilliant 캠페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크린X는 CGV의 다면상영시스템에 기반, 사각의 스크린을 넘어 스크린 양옆 벽면까지를 영상표현의 공간으로 확장한 새로운 개념의 광고매체로, 현대차는 이같은 스크린X의 매체 특성을 십분 살린 임팩트있는 영상을 선보여 호평받았다. 특히 아름답게 휘날리는 꽃잎의 이미지를 상영관 3면을 통해 생동감있게 표현해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광고회사 : 이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