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이 이달부터 해외 디자인 정보를 특허정보넷 키프리스(www.kipris.or.kr)를 통해 제공한다. 그동안 키프리스의 디자인 분야 검색서비스는 국내 디자인 정보에만 국한됐지만 앞으로는 해외 디자인 분야까지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규로 제공되는 해외 디자인 정보는 ▲미국 49만여건 ▲일본 230만여건 ▲WIPO 1만여건으로 약 280만 건에 이른다. 디자인진흥원과 한국은행 등 보고서에 따르면 디자인은 투자대비 매출 증대 효과가 크고, 고용창출 측면에서도 자동차·반도체 분야에 비해 높다. 또 타 업종과의 융합을 통해 제품 및 서비스 부가가치를 획기적으로 제고, 잠재성장률 4%를 견인할 핵심 원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둥근 모서리를 갖는 사각형 타입의 스마트폰 디자인과 관련, 삼성과 애플의 침해소송 등을 통해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은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 국내 대기업들은 글로벌 톱 브랜드로 발돋움하기 위해 디자인 경영을 선포하는 등 집중 투자를 하고 있다. 특허청은 해외 특허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유럽공동체 상표청(OHIM), 중국 등 더 많은 해외 디자인 정보가 국내 기업 등에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