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스옵티미디어(Zenith Optimedia)의 조사 발표에 의하면, 전세계 광고비는 세계 경제의 회복, 프로그램화된 매체 구매 및 모바일 광고의 빠른 성장 등에 힘입어 이전에 예측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Publicis Groupe의 미디어 네트워크인 ZenithOptimedia (www.zenithoptimedia.com)는 2014년에 대한 광고비 예측치를 3번째 상향 조정했는데 이에 따르면 전세계 광고비는 5.5% 신장된 5,370억 달러(약 558조 4,800억원; 환율 1,040원/달러 적용)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세는 이후에도 지속되어 2015년에는 5.8%, 2016년에는 6.1%의 신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예측은 미주 및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성장세가 예상보다 크기 때문에 불과 수개월 전인 12월에 추정한 수치보다 0.2% 증가된 것이다. 전년도 세계 광고비는 3.9%의 신장률을 보였다. ZenithOptimedia의 수정된 광고비 예측자료에 의하면, 금년도 전세계 광고비는 특히 TV 매체에 혜택이 돌아갈 3가지의 준 4년 간격 행사들(동계 올림픽, 월드컵 축구 및 미국 중간선거)에 의해서 지출이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광고시장도 경제회복으로 성장세 한편 유로존(Eurozone)에서도 경제 성장세가 감지되고 위기가 진정되고 있으며 따라서 더 이상의 부정적인 쇼크를 세계 경제에 끼칠 것 같이 않아 보임에 따라 광고주들도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볼 때, 광고주들은 막대한 현금 보유고와 높은 수익성을 지닌 채 사업 확장에 투자할 준비가 된 것으로 보인다. 영국이 유럽 기타 지역보다 성과가 좋다. 2013년 영국은 204억 달러(약 21조 2,160억원)의 규모를 가진 세계 5위 광고시장으로서, 미국(1,673억 달러; 약 173조 9,920억원), 일본(530억 달러; 약 55조 1,200억원), 중국(410억 달러; 약 42조 6,400억원) 그리고 독일(232억 달러; 약 24조 1,280억원) 보다는 뒤지지만, 브라질(164억 달러; 약 17조 560억원) 및 호주(131억 달러; 약 13조 6,240억원)보다는 앞선다. 월드컵은 금년 영국 광고시장이 다른 주요 시장의 성장세를 능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부문은 5.8% 신장된 137억 달러(약 14조 2,480억)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부분은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모바일 광고인데 13억 달러(약 1조 3,52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영국은 추가로 5.5%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세계 광고비 전망이 상승세로 보인다는 것은 향후 3년간의 광고비 지출 규모가 2008년의 세계적 금융 위기 이후 최초로 불황 이전의 최고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4년 유로존의 경우, 프랑스는 전년 대비 0.3%, 독일은 1.5%, 스페인은 1.8% 그리고 이탈리아는 2.9%의 신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은 작년에 불황에서 벗어났는데 그 회복세가 “자리를 잡아가는” 중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유로존에 대한 ZenithOptimedia의 금년 성장률 전망치는 0.7%인데 이는 2010년 이후 전망되는 최초의 성장세이다.
TV는 선도적 매체로 여전한 위상 TV는 여전히 가장 주된 광고매체로서 2013년 광고비의 40%를 차지했는데 이는 인터넷 (21%)의 거의 2배 수준이다. TV 광고비는 2013년 4.4% 증가한 데 비해 2014년에는 5.2% 증가할 전망이다. 인터넷은 역시 가장 빨리 성장하는 매체이다. 인터넷은 2013년 16.2% 성장했는데, ZenithOptimedia의 예측에 의하면 2014년부터 2016년 사이에는 매년 16%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 매체 중에서 디스플레이 광고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류로서 2016년까지 매년 21%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적인 디스플레이 매체(배너 및 기타 표준화된 형태들)는 매년 16%씩 성장하고 있는데 그러한 고성장은 ‘프로그램화된 혁신적 매체 구매’에 기인한 것이다. 소셜 미디어(매년 29% 성장)와 온라인 동영상(매년 23% 성장) 역시 프로그램화된 매체 구매의 혜택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ZenithOptimedia 자료에 의하면, 이러한 트렌드는 2015년이 되면 최초로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비가 유료 검색(매년 13% 성장) 부문을 추월할 것임을 시사한다. 2016년이 되면 인터넷 디스플레이 광고비는 744억 달러(약 77조 3,760억원) 그리고 유료 검색 광고비는 711억 달러 (약 73조 9,44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모바일 매체의 지속적인 성장 본 보고서는 또한 모바일 광고가 진정으로 본 궤도에 들어섰으며 데스크톱 인터넷에 비하여 6배나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해 보여주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급속하게 보급됨에 따라, 모바일 광고는 2013년에서 2016년 사이 매년 평균 50%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데스크톱 인터넷 광고는 매년 평균 8%씩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ZenithOptimedia는 2013년 전세계 모바일 광고비가 134억 달러(약 13조 9,360억원) 에 달하여 인터넷 매체 광고비의 12.9%, 그리고 전 매체 광고비의 2.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광고비는 2016년에 450억 달러(약 46조 8,000억원)에 달하여 인터넷 매체 광고비의 28.0%, 그리고 전 매체 광고비의 7.6%를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로써 본 보고서가 예측한 기간 종료시점이 되면 모바일 매체는 라디오, 잡지 및 옥외매체를 뛰어넘어 세계 4위 매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ZenithOptimedia Worldwide의 최고경영자인 Steve King은 “광고주들은 세계 경제가 안정적 성장으로 회귀함에 따라 자신감을 얻고 있다. 그들은 급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매체 분야에 그들의 광고 예산을 투자함으로써 커다란 수익을 얻을 기회를 찾을 것이다. 한편, TV는 많은 그리고 참여의 폭이 큰 소구대상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전히 막강한 매체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