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신문, 잡지 등 전통매체의 이용량이 점차 감소하면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스마트미디어가 핵심 광고매체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보급의 증가로 모바일 광고시장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브랜드와 광고전략의 초점이 모바일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해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 시장 조사업체 이마케터에 따르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은 2013년 4,200억원 규모이며 2012년 국가별 모바일 광고시장 규모에서도 미국, 일본, 영국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미래부는 지난해 5월 ‘스마트광고산업 육성전략’을 발표, 모바일 광고를 비롯한 스마트광고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마련한 상태다. 아울러 차별화된 모바일 광고 플랫폼 개발을 통해 모바일 광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은 모바일환경에 특화된 광고솔루션으로 광고등록, 광고 타깃팅, 광고노출, 효과분석 등을 수행하는 통합광고시스템을 말한다. 디지털 미디어 및 마케팅 솔루션 전문기업 DMC미디어는 최근 모바일 광고 플랫폼 ‘애드풀’을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애드풀은 모바일과 태블릿 등 스마트단말에서 앱을 통해 노출되는 광고효율을 높이는데 중점을 둔 모바일 광고 플랫폼이다. 한 번 클릭된 광고에 대한 재노출 시점을 설정할 수 있는 기능 등 광고효율에 중점을 두고 개발된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기본적인 띠 배너 광고뿐 아니라 주목도 높은 전면광고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광고 노출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동일한 상품을 목적에 따라서 일정 노출 기간을 기준으로 과금하는 CPM과 사용자가 검색 광고에 클릭을 했을 때 과금되는 CPC 방식으로 집행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애드풀은 OS, 시간, 지역과 같은 1차원적인 타깃팅 기능 외에 회사가 다년간 축적한 온라인 광고에 대한 효과 측정 및 예측을 통해 얻은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기술이 접목돼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들의 행태에 따른 개인화된 타깃팅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애드풀은 1,000여개 회원사와 3,500여개의 앱을 통해 광고노출이 가능하며, 회사는 향후 애드풀에 전면광고 상품 외에도 주목도에 있어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동영상 광고 상품을 추가할 예정이다. DMC미디어 관계자는 “모바일 광고시장의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효율에 대한 광고주들의 의문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제는 모바일 광고도 단순한 노출량이 아닌 광고효율에 중점을 둬야하는 만큼 애드풀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집행할 수 있는 최적의 마케팅 플랫폼을 추가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업체인 인모비는 최근 앱 개발사와 광고주들이 최소한의 개발 작업을 통해 모바일 앱 사용자들에게 우수한 광고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네이티브 광고(Native Ads) 플랫폼을 선보였다. 네이티브 광고 플랫폼은 광고 디자인, 상호 작용 기능 및 SNS 공유 옵션과 같은 세부적인 사항까지 맞춤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바로 광고를 시작할 수 있는 기본 템플릿이 제공돼 앱 개발사들이 복잡한 개발 과정 없이 즉시 광고를 통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치 앱의 일부인 것처럼 디자인되고 작동해 광고에 대한 사용자들의 거부감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모바일 솔루션 전문기업 인프라웨어 테크놀러지는 다수의 게임사간 크로스 프로모션에 특화된 광고 플랫폼인 폴라리스 애드 얼라이언스미디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폴라리스 애드 얼라이언스미디어 서비스는 다수로 연결된 네트워크 게임 매체를 바탕으로 광고를 진행하는 크로스 프로모션 전용 플랫폼이다. 기존의 크로스 프로모션이 맞춤 제작, 보안 이슈 등 여러 가지 검증절차를 필요로 한데 비해, 단기간 집중광고를 통한 앱부스팅, 전략적 앱 마케팅 및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온라인광고협회는 국내 플랫폼 사업자의 비즈니스 기회 확대와 모바일 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모바일광고 플랫폼(MAdP) 인증제도’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