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채로운 아크릴의 세계… 일상 곳곳에 스며든 아크릴 아크릴은 투명하면서도 가공이 용이하고, 쉽게 깨지지 않는다는 특성을 갖고 있어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하다. 또한 아크릴과 조명이 한데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특별하면서도 중요한 행사, 고급 매장 및 백화점 등에서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특히 아크릴 가공장비의 진화로 아크릴을 정교하면서도 손쉽게 가공할 수 있어, 일상 속 작은 소품, 가구에서부터 상업공간, 옥외광고 분야에 이르기까지 유용하게 쓰인다. 본지는 이번 호부터 아크릴의 다양한 적용사례를 소개하는 지면을 마련했다. 자료는 광고자재유통전문점 한들플라닉스로부터 제공받았다. 다채로운 아크릴의 세계로 들어가보자.
와즈위즈(WAAZWIZ)만의 고품격 아크릴 세상. 지난 2011년 서울리빙디자인페어를 통해 국내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와즈위즈는 아크릴로 가구, 생활집기, 소품 등을 비롯, 다양한 제품을 디자인하고 제작해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이미 유럽, 미국 등에서 수입명품가구 및 소품을 판매하는 명품브랜드로 입지를 굳힌 와즈위즈는 일본에 본사를 둔 브랜드인데, 국내서는 한들기획의 출자법인 계열사로 출발해 아크릴의 아름다움을 최대한 살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아크릴이 투명하면서도 내후성이 우수하단 특성을 살려 제작한 매력적인 제품들로 실내인테리어 소품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뷔페나 식당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얼음박스. 유리라고 생각해 지나쳤던 얼음박스들은 바로 아크릴을 가공해 만든 제품으로, 가공성이 좋고 다양한 사이즈를 쉽게 제작할 수 있다. 특히 아크릴은 투명성과 강도가 유리보다 훨씬 뛰어나고, 조명과 결합했을 때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어 음식물을 담는 얼음박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아크릴 얼음박스는 대각선의 각도와 모서리가 만나는 부분의 접착성, 방수 등을 고려해 제작해야 한다. 사진의 아크릴 얼음박스는 두께가 20mm인 ‘아리스탈200’ 투명 아크릴을 사용했다. 보통 아크릴 얼음박스는 15, 20, 25mm 세가지 형태로 제작되는데, 25mm는 두께감과 중량감이 좋아서 호텔 뷔페처럼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적용된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15mm 두께의 아크릴 얼음박스다.
조명용 아크릴로 만든 진열대. 아크릴은 크게 투명아크릴과 조명용아크릴로 분류되는데 보통 투명아크릴의 경우 아크릴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제품으로 별도로 가공하지 않아도 투명도가 뛰어나 많이 사용되는 제품이다. 조명용 아크릴의 경우에는 유백색, 선라이트(Sun light), 골백(Bone white), 쓰리, 아스텔 등 다양한 종류로 구성됐는데, 조명용 아크릴은 대부분 유백색의 아크릴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백아크릴이라고도 한다. 일반적으로 조명용 아크릴은 실내 조명등커버나 조명 박스등으로 사용된다. 왼쪽 사진은 조명용 아크릴로 만든 화장품과 향수 진열장이다. 가운데 조명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박스 타입으로 제작하지 않고 ‘ㄷ자’로 제작하고, 현장에서 마무리한 제품이다. 두께는 8mm로 비교적 두꺼운 아크릴을 사용해 안정감을 높였고, 밤에도 은은한 조명과 컬러풀한 향수와 화장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위 사진은 유백색 아크릴이 아닌 아스텔이라고 불리는 무광아크릴로 제작된 실내인테리어 벽면이다. 의류매장에 인테리어 포인트로 사용됐는데, 십자가처럼 생긴 부분이 바로 무광아크릴이다. 무광아크릴은 표면을 미세한 엠보처리를 한 제품으로 빛의 난반사가 적고, 스크래치에 강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크릴 표면은 유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