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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7 15:35

‘조명간판 LED 교체 지원사업’ 올해부터 사라지나?

  • 신한중 | 292호 | 2014-05-27 | 조회수 3,28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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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예산 배정 안돼… 지원 우선순위 밀릴 가능성도
산자부 “정부 지원보다 민간 위주 시장성장이 중요한 시점”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던 ‘조명간판 LED교체 지원사업’이 올해부턴 그 물꼬가 끊이게 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이 주관하고 있는 ‘조명간판 LED 교체 지원사업’은 전력낭비가 심한 형광등 및 네온 등으로 이뤄진 기존 간판조명을 저전력 LED로 교체하기 위한 지원사업이다. 지난 2012년에는 19개 지자체에 50억원, 2013년에도 36개 지자체에 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면서, LED간판 시장 성장에 주효한 역할을 해 왔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이 지원 사업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산자부는 올해 초 이뤄진 본지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 사업 규모가 지난해보다는 다소 줄어들 수 있다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서는 간판 LED교체 지원에 대해 아직 예산을 배정하지 않았으며, 올해부터는 간판 쪽으로 지원이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음을 내비쳤다.
이유인즉 간판의 경우 LED간판이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만큼, 정부 주도의 사업보다 민간 위주로 시장이 성장해야 할 시기가 됐다는 것이다.
산자부의 관계자는 “LED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할 때, 올해 투입될 지원예산은 예년에 비해 적지 않으나, 보다 정부의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인 만큼 조명 간판 지원사업에 대한 예산은 아직 배정하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간판의 경우, 이제는 정부 지원에 의지하기보다 업계가 기술개발과 가격인하를 통해 주도적으로 시장을 이끌어 가야할 시점이 됐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LED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부의 지원 방향도 다양한 노선으로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산자부 관계자의 말처럼, 이젠 업계도 정부 지원산업에 목을 매기보다는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견인해 가야 할 시점이다.

신한중 객원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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