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업계 대표적인 전시회인 ‘ISA국제사인엑스포(ISA International Sign Expo) 2014’가 지난 4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소재 오렌지카운티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에는 580여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 가운데, 국내 사인업계를 대표하는 리딩 컴퍼니들도 다수 참가해 이목을 끌었다. 국내 대표 사인기업들의 현지 활약상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오케이산업, LED모듈·점멸모듈·LED파노라마 선보여 ‘눈길’
국내의 대표적인 광고자재 종합유통 전문기업인 오케이산업은 설치가 간편한 ‘LED파노라마’와 색상별 특수효과를 가진 ‘점멸모듈’ 등 사인제작과 관련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고급사인에 적합한 LED모듈도 함께 선보였는데, 모듈은 효율성과 파워가 뛰어난 제품이다. 오케이산업의 김규연 과장은 “미국 현지에서 사인제작회사, LED를 유통할만한 잠재적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통해 자사의 고품질 LED모듈에 대한 좋은 반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미국의 사인제작기업으로부터 큰 프로젝트에 필요한 자사의 하이엔드급 LED모듈 제품의 적합 여부를 위해 현재 샘플 테스트가 진행 중에 있어 기대가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오케이산업은 그간 거래가 없었던 남미지역의 몇몇 국가와의 상담을 통해, 현재 거래가 성사돼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에스에스라이트, LED튜브에 대한 성과 높아
LED모듈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에스라이트는 일반적인 LED모듈과 LED형광등에 들어가는 LED 튜브등을 홍보했다. 또한 신제품으로 확산각이 150°짜리의 LED모듈을 출품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바이어들과 관람객들이 특히 LED튜브에 대해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 전시회 분위기와 관련, 에스에스라이트의 관계자는 “미국에서 LED모듈을 유통하는 대부분의 경쟁업체는 다 나온 것 같다”며 “사인용 LED모듈은 이미 기존의 보편화된 거래처들이 대부분이었고, 참관객의 대부분은 신제품이 있는지 검토하는 차원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없었지만 남미 지역에서 온 바이어들과의 상담 결과가 좋게 나와 향후 새로운 거래선 확보가 성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생각하는 채널, 에폭시채널 폭발적인 반응 얻어
에폭시채널 제작전문업체인 생각하는 채널은 미국에서는 생소한 에폭시채널을 출품했다. 총 비용 3,300만원을 들여 500여개의 에폭시채널 무료샘플을 준비했는데, 단 하루만에 모든 샘플이 나갈 정도로 제품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폭발적이었다고. 생각하는 채널의 정항석 대표는 “전시회에 참가한 세계적인 업체들은 프랜치방식, 압점방식, 갤브에 제미니 트림 등 국내의 수준에는 한참 떨어진 수준이었다”면서 “덕분에 우리가 준비한 에폭시채널이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같이 부스에 참관객들이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이유로 에폭시 채널이 기존 미국 내 점령하고 있는 네온사인과 비교했을 때 밝고 아름다운 색상을 선사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아울러 빛을 비췄을 때도 미려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보일 수 있다는 점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