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6월 국내 광고시장에 집행될 광고비가 전월 대비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최근 밝혔다. 코바코가 이날 발표한 ‘광고경기 예측지수(KAI)’에 따르면 6월 종합 KAI는 113.0으로, 조사 대상 광고주 가운데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숫자가 줄이겠다고 응답한 숫자보다 다소 많았다. 코바코는 브라질 월드컵과 더불어 정부의 내수경기 활성화 대책의 영향으로 기업들이 광고마케팅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심리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매체별 KAI 지수를 보면 지상파TV가 113.4로 가장 높았다. 케이블TV와 라디오도 각각 107.3, 109.5로 전월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신문은 100.6으로 보합세였다. 업종별로는 기초산업재, 식품, 화장품 및 보건용품, 전기전자 및 정보통신, 여행·레저 등의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 패션, 건설·건재 및 부동산, 유통 등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KAI는 코바코가 국내 광고시장의 경기변동을 파악하기 위해 매월 400대 기업 광고주의 광고경기 기대감을 조사해 발표하는 지수로, 100보다 높으면 전월보다 광고비 지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한 숫자가 많다는 뜻이다.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