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시내버스 정류장이 제주만의 고유한 정서를 담은 정류장으로 새롭게 바뀐다. 도는 6월 말까지 ‘제주의 특색을 느낄 수 있는 버스정류장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별로 전해지는 설촌유래와 지역명소, 문화, 시와 이미지 등의 주제를 비가림 버스정류소 총 36곳의 유리면에 부착하는 것이다. 세부 사업으로는 도민과 관광객이 생활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문구를 제주어로 표현해 제주어의 가치를 새롭게 느낄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제주출신 시인들의 작품을 부착해 시를 통해 풍부한 감성과 예술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마을의 설촌 유래와 역사를 알려주면서 제주를 상징하는 돌담, 청보리, 유채꽃, 바다와 하늘 등을 표현한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창조적 공공디자인을 통한 지역재생 활성화를 위해 매년 제주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는 한편, 공공디자인과 관련한 각종 도민들의 문화적 공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찾아가고 싶은 제주’를 만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