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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5 09:25

(집중분석)2014년 도광판 시장의 흐름은

  • 김정은 | 294호 | 2014-06-25 | 조회수 10,562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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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광판의 아크릴판의 압출과정에서 광학패턴 새긴 압출형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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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커팅방식으로 제작한 도광판. 오른쪽은 아크릴가공전문업체 ‘나래아크릴이’ V커팅과 조각을 같이 가공해 완성한 사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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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학인쇄방식 도광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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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턴 적용으로 LED및 BLU 광원의 면조명 확산을 유도하는 유림아크릴의 ‘도광판 아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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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프씨의 점착식 도광판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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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씨엘이디의 스마트 시트.


도광판 시장에 부는 새바람… 차별화된 제작방식 등장

기존 방법 보완한 새로운 제작방법의 도광판 ‘속속’
손쉽게 사용가능한 시트형태 도광판까지

디스플레이, 백라이트(back light)등 라이트패널 시장의 활성화, LCD 및 LED TV, UHD TV 시장의 확대 영향 등으로 도광판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도광판과 짝꿍인 LED 분야의 발전이 계속되고 있어 도광판의 역할은 더욱 확대일로에 있다. 전통적 제작방식인 V커팅방식, 광학인쇄방식, 압출형 제작방식 등 도광판을 제작하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점점 진화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본지는 최근 들어 등장하고 있는 다양한 기술과 현재 주류를 이루고 있는 제작방식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지면을 마련했다.

▲전통적 제작방식 V커팅·광학 인쇄방식
기존 주류를 이뤘던 도광판 제작방식은 V커팅방식과 광학인쇄방식이다.
지금으로부터 7~8년전 일본에서 제작한 도광판이 국내 처음 유입됐는데, 이 때 도광판에 적용됐던 방법이 V커팅제작방식으로, 현재까지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으로 자리잡게 됐다. V커팅방식은 V커팅 가능한 CNC가공기나 V커팅기를 사용해 아크릴에 ‘V’자 홈을 파서 빛이 지나갈 수 있는 길을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아크릴가공 전문업체 다온디스플레이의 허남환 차장은 “V커팅 방식은 장비 시스템에 도광판에 새겨질 패턴을 계산해 넣기만 하면 바로 제작이 가능해 대부분의 아크릴 가공업체에서 사용하고 있는 방법”이라면서 “하지만 하나의 도광판을 생산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대량 생산시 생산 수율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다품종 소량생산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광학인쇄방식은 아크릴표면에 특수 염료로 광학패턴을 인쇄함으로써 빛이 확산되게 하는 방식이다. 인쇄방식은 대량생산에 최적화된 제품인데, 바로 광학패턴을 디자인한 후 바로바로 찍어낼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 보통 수출을 병행하는 대형 라이트패널 제조사들이 광학인쇄방식의 도광판을 선호한다.

▲아크릴 압출 과정서 제작한 방식도 눈에 띄어
최근에는 이런 전통적 제작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의 도광판 제조기술을 제시하는 업체들이 등장해 주목된다. 그 가운데 하나가 아크릴제작 및 가공전문업체인 유림아크릴로, 아크릴을 제작하는 생산단계에서 패턴을 적용해 ‘도광판 아크릴’을 생산하고 있다. ‘도광판 아크릴’ 생산과정시 사용되는 성형장치와 제조방법에 대한 특허출원은 이미 지난해 완료됐다.
아크릴은 액체형태의 열가소성 아크릴수지(PMMA Resin)를 유리위에 부어 그 위에 또다시 무거운 몰드용 유리를 덮어 고르게 퍼지게 한 후 경화시키는 과정을 거친다. 유림아크릴은 이 과정에서 착안해 아크릴 위에 덮는 몰드용 유리에 패턴을 그려 아크릴 제작과정에서 도광판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패턴이 그려진 몰드용 유리는 세라믹을 입혀 250~500℃정도 온도를 가해 강화시키고, 그 위에 마스크 필름을 이용해 패턴을 형성해 완성된다.
회사 측은 “패턴이 형성될 수 있는 몰드용 유리 금형판이 현재는 강도가 약해 500~600℃ 온도를 가하게 되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현재 이 부분만 보강하면 금형판을 양산해 대량으로 ‘도광판 아크릴’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도광판의 압출형도광판도 이와 비슷한 원리인데, 아크릴판의 압출과정에서 바로 광학 패턴을 새기는 방식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도광판 생산과정에서 획기적인 원가 절감을 실현할 수 있고, 생산성이 향상된다.

▲사용자의 편의성 높인 필름형태의 도광판도
기존 도광판과는 달리 유연한 필름에 광학인쇄를 하는 기술이 적용된 필름형태의 접착식 도광판도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케이앤씨엘이디가 시장에 처음 선보인 ‘스마트시트’는 세계 최초의 접착식 도광판으로 현재까지 시장에서 호응도가 높은 제품이다. 스마트시트를 아크릴판의 표면에 부착하면 바로 도광판이 되는데 손쉬운 사용법으로 당시 획기적인 제품으로 부각됐다. 장비, 기술력이 없어도 필름을 붙여 바로바로 도광판을 생산해 낼 수 있다.
에스에프씨 역시 반사시트에 직접 표면 코팅 기술을 접목해 도트 무늬층을 만든 필름을 개발했다. 에스에프씨 오승섭 부장은 “기존 반사시트는 표면이 용이하지 않아 아크릴 판과 접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에스에프씨 도광 필름은 반사율을 유지하면서 코팅된 도트무늬 자체가 점착역할까지 해 시공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도광필름은 460, 920, 1220, 1520㎜ 규격으로 출시됐으며, 프리타입과 단면조사용, 양면조사용 세 가지 종류로 제작되고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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