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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4 17:32

나의 장비 나의 선택 - 미르악기

  • 김정은 | 294호 | 2014-06-24 | 조회수 4,3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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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자체적으로 고퀄리티의 레이저커팅기와 CNC가공기를 생산하는 엘피케이(LPK, 대표 이광)가 옥외광고업계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장비들을 납품하고 있어 주목된다. 다양한 산업현장 특성에 맞게 장비를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어 더욱 각광받고 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기존 장비에 속속 추가해 현장에서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엘피케이. 엘피케이의 장비 가운데 기존 CNC가공기 SC-1325A모델을 업그레이드한 베타버전의 장비를 도입해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는 업체를 찾아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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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악기의 전경. 국내 전자기타 제조업체 가운데 규모가 큰 업체로 손에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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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C가공기 ‘SC-1325A2’를 활용해 만든 전자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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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악기가 도입한 CNC가공기 ‘SC-1325A2’모델. 두 개의 헤드, 오토툴체인지 기능 등으로 기타의 틀을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장비문의 : 엘피케이 민경일과장(010-8959-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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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피케이의 CNC가공기 ‘SC-1325A’ 모델. 엘피케이 CNC가공기의 가장 기본적인 모델로 소비자의 니즈에 따라 변형 및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미르악기, CNC가공기 ‘SC-1325A2’ 1호기 도입

자체 기술력 기반의 국내생산 장비라는 점에 매료
기존 모델에 두개의 헤드 달아 빠르고 정교한 작업 ‘OK’


경기도 파주시에 소재한 (주)미르악기(대표 조항범)는 전자기타를 생산하는 곳이다. 세고비아가 근원지인 미르악기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고 있다. 국내서는 1995년도에 최초로 설립된 회사로 조항범 대표가 사업을 20년 가까이 꾸려가고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자기타를 생산하는 곳들이 2000년대 초반부터 CNC가공기를 도입하기 시작했고, 미르악기도 이같은 흐름을 타고 CNC가공기를 도입했다. 도입 당시 초기에 업체는 CNC가공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졌고, 장비가 매우 생소하게 느껴졌다. 더군다나 국내에는 미르악기 규모에 필적할 만한 전자기타 제조회사가 한 군데 밖에 없었기 때문에 도입사례를 통한 장비의 이해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그래서 미르악기는 외국의 악기전문점에서 활용했던 중고 CNC가공기를 구매해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조항범 대표는 “외국에서 CNC가공기를 도입해 장비를 활용, 효율적으로 악기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도 이같은 흐름에 맞춰 장비를 도입하고자 했다”면서 “국내에는 전자기타 제조업체가 몇군데 없고, 그나마 규모가 있는 곳이 우리회사와 인천에 위치한 악기전문점으로 이 두 군데만 현재 CNC가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전시회를 참가하며 장비에 대한 이해와 장비의 종류, 숙지법 등을 익히던 중 지난해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기계전을 통해 엘피케이의 CNC가공기 ‘SC-1325A’모델을 접하게 됐다. ‘SC-1325A’모델은 고강성 기계구조를 갖고 있어 아크릴, 플라스틱, 알루미늄, 목재, 인조대리석, PVC, PE, 금속, 비철금속 등을 가공할 수 있다. 고속, 정밀 CNC컨트롤러를 사용해 높은 진원도와 정밀도를 유지해 사용이 매우 편리한 제품이다.
조 대표는 “국내 자체 생산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엘피케이의 고퀄리티 CNC가공기를 보고 장비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현재 쓰고 있는 장비는 수명문제도 있었고, 사후관리도 잘 안됐었는데, 엘피케이의 장비의 뛰어난 품질과 성능, 그리고 사후관리 능력 등을 보고 장비를 구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울러 장비를 국내서 직접 생산하는데 가장 큰 메리트를 느껴 선뜻 결정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사용하던 장비는 외국의 장비이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전혀 되지 않고 있어 매우 불편했는데, 엘피케이는 직접 생산하는 업체인 만큼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미르악기는 전자기타 제조에 적합하도록 기존 ‘SC-1325A’모델을 업그레이드시킨 장비 도입을 원했고, 엘피케이는 이에 맞춰 장비를 제작, 납품했다.
엘피케이 NC사업부의 민경일 과장은 “회사가 자체적인 생산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면서 “기존 모델에 두 개의 헤드를 달아 하나의 장비로 동시에 전자기타의 틀을 생산해 효율적인 작업수행이 가능하도록 장비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미르악기 개발팀의 이병익 과장도 “두 개의 헤드를 통해 작업효율을 증대시킬 수 있게 됐다”면서 “아울러 오토툴체인지(Auto tool change)기능이 있어 손쉽게 사용이 가능하고, 정밀도도 이전장비에 비해 매우 높아 전자기타의 품질도 더욱 향상됐다”고 만족해했다.
이어 “안전하게 정밀하면서 복잡한 작업을 모두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어 앞으로 장비를 더 추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CNC가공기 ‘SC-1325A2’모델을 도입하며 경쟁력을 재정비한 미르악기. 조 대표는 “장비 도입을 계기로 품질 높은 전자악기를 제공하며 세계에서 손꼽히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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