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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7.23 10:54

“모바일 유저 데이터 활용시 옥외광고 집행효과 200% 증가”

  • 이정은 | 296호 | 2014-07-23 | 조회수 3,00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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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스코프-EE, 레노버 등 광고주 대상 실험결과 발표
빅데이터 활용해 OOH 플래닝의 재정의 시도


옥외광고 집행에 있어 모바일 데이터를 활용할 경우, 그 효과가 200%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계 다국적 옥외광고 매체구매대행사인 포스터스코프(Posterscope)와 영국 최대의 모바일 네트워크인 EE(www.ee.co.uk)가 올 1~5월 사이 레노버 등을 포함한 광고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전개,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고 최근 밝혔다.
포스터스코프와 EE는 지난해 말 파트너십 계약을 맺고, 옥외광고 집행에 있어서의 효과적인 모바일 사용자 데이터 활용을 모색해 왔다.
포스터스코프 측은 EE로부터 익명화해 집계된 사용자 그룹 데이터를 제공받아 옥외광고 집행에 활용했다. 소비자들의 이동 중 위치 기반 디지털 활용 행태 자료를 포함해 옥외광고 매체 사이트 인근에서 다수의 소비자 그룹이 언제 어디서 모바일 기기를 사용하는지의 자료 등을 제공받았다. 올 1월부터 5월 사이 3개의 지역에서 레노버(Lenovo), 네이션와이드(Nationwide) 등 다수 광고주의 광고 집행에 모바일 소비자 데이터를 활용해 실증실험을 진행했다. 포스터스코프는 소구대상 측정 시스템인 ‘루트(Route)’, EE의 ‘mData’에 기반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옥외광고 기획전용 ‘플래너(Planner)’ 앱을 활용했다.
소비자들의 집밖에서의 이동 패턴을 고려하고,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는지 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을 기획, 집행했다.
캠페인은 1월 27일과 5월 4일부터 각각 2주간 전개됐다. 370개의 모바일 웹사이트와 앱을 선택해 분석한 결과 1만 2,000개의 핫스폿이 이용된 것이 확인됐으며, 총 1만9,000개의 광고판에 대해 1,500명의 조사자들이 리서치에 동원됐다.
레노버의 캠페인에 대한 효과조사를 진행한 결과, EE 데이터를 활용해 광고를 집행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자발적인 광고인식과 구매고려 부문에서 20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온라인 검색도 150% 증가한 결과가 나왔다.
포스터스코프의 제임스 데이비스(James Davies) 최고 전략 책임자는 “모바일 데이터는 최근 십년간 OOH산업의 가장 큰 게임 체인저스(game-changers)의 하나”라며 “우리는 EE의 빅데이터의 사용을 통해 OOH 플래닝에 대한 접근을 재정의하는 것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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