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양디앤유는 지난 6월 킨텍스에서 열린 LED·OLED엑스포에서 VLC 기술을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빛을 통해 정보 전달하는 차세대 기술 조명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접목가능
유양디앤유(유양DNU, 대표 김상옥)는 TV 및 IT기기용 전원공급장치(SMPS)를 주력으로 하는 전문 제조업체로 최근 LED라이팅을 기반으로 한 IT 융복합 솔루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지난해 말 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함께 대형 매장인 이마트를 대상으로 가시광 무선통신(VLC)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이러한 기술을 학계에서 시연한 사례는 다수 있지만 실제 상용화에 성공하기는 최초이기에 관련 업계의 비상한 관심이 쏠렸다. 이 업체가 개발한 가시광 무선통신기술(VLC)은 차세대 조명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반도체 조명(LED)의 빛을 이용해 조명기능 이외에 정보전달 기능을 부여한 새로운 광-무선 기술로서 조명이 존재하는 어느 장소에서나 원하는 정보를 획득할 수 있는 미래 무선통신 기술이다. LED조명기구나 휴대전화, 가로등의 빛 등을 이용해 오디오, 비디오, 문자 등의 각종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으며 조명을 사용하는 모든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 또 인간의 눈에 인지되는 빛을 이용하므로 데이터의 전송가능 범위를 인지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뛰어나고 전자파가 나오지 않아 인체에 무해하다. 정밀기기 영향이 적어 병원, 비행기 등 전파 발신이 금지 제한된 장소에서도 사용 가능하기에 활용범위가 넓다. 한편 이 기술은 라이파이(Li-Fi) 기술 실현을 위한 토대가 되기도 한다. 라이파이는 LED조도에서도 통신이 가능하며 무선통신이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 기존의 광역대보다 전송속도가 100배 빨라 와이파이(Wi-Fi)를 대체할 미래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유양디앤유는 VLC를 활용해 차량용 충돌방지시스템 개발과 특정 장소에 특정 정보를 송신할 수 있는 위치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외에 스마트&유비쿼터스 LED식물공장시스템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미래 신기술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