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디자이너 Dragos Motica(드라고 모티카)는 산업 시설, 건설 현장, 밧줄 등반, 고전압 전선 스풀에서 모티브를 얻어 ‘슬래쉬 램프(Slash Lamp)’를 개발했다. 이 상품 안에는 자작나무합판과 콘크리트 램프, LED전구, 돌맹이, 와이어가 들어있어 사용자가 동봉돼 있는 돌맹이를 사용해 램프를 부수고 가공할 수 있다. 드라고 모티카는 “램프를 파괴함으로써 세상에 단 하나뿐인 물건이 될 수 있다”며 “사용자가 주관적인 판단으로 램프를 가공하고 의미를 부여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또 “깨진 콘크리트 사이로 필터링된 빛은 굉장히 미학적”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은 지난 5월 루마니아에 ‘디자인 위크 2014’에서 발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