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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12 09:58

투명 디스플레이 글로벌 강소기업, ‘오디하이텍’

  • 오문영 | 297호 | 2014-08-12 | 조회수 5,64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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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하이텍 임학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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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TFT LCD 설치 전과 후의 모습. 빛의 반사가 현저히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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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LCD 냉장고. 상품과 광고를 동시에 보여줘 홍보효과를 극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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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형태의 투명LCD.신발과 광고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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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Hysan place 에 설치된 47” 인치 투명 케이스.


LCD 관련 기술 집약… 광고·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산업분야 개척
기술력 해외시장서도 인정… 지속적 연구개발·투자로 미래 신시장 발굴

투명 디스플레이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와 해외시장에서 기술력으로 인정받는 기업이 있어 화제다. 그 주인공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84인치 투명디스플레이를 출시해 주목을 받았던 오디하이텍.
투명 LCD 전문업체인 오디하이텍(대표 임학빈)은 2001년 LCD 반도체 부품으로 사업을 시작해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LCD생산에 뛰어들었다. 2008년에는 SR(Sunlight Readable)TFT LCD를 자체 개발해 업계에서 강자로 떠올랐다. 2012년부터는 투명 디스플레이의 시장의 확대를 예측하고 투명 LCD 패널까지 자체 생산에 들어갔다. 이후 투명 LCD분야의 기술을 차곡차곡 쌓으며 현재 업계의 선두주자라 불릴 만큼 독보적인 위치에 올라왔다. 또한 현재 매출의 70%가 태국, 미국, 일본, 독일 등 해외수출에서 이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햇빛에도 선명한 LCD ‘SR TFT LCD’
회사의 주력상품인 SR TFT LCD는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영상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이제품은 난반사를 방지하기 위해 저반사 코팅을 적용시켰다. 기존의 LCD가 빛을 반사해 화면이 흐려지는 현상을 보완한 것. 또 백라이트유닛을 개조하지 않고 휘도를 기존 대비 50~100% 올릴 수 있도록 제품을 향상시켰다. 3.5인치사이즈부터 84인치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이 제품은 버스 BIS, 태블릿PC, 내비게이션, 전투기 등 다양한 품목과 결합돼 사용되고 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 다양하게 수출되고 있다.

▲세계 최초 84인치 투명 LCD 개발 ‘이목’
또 하나의 주력 상품인 투명 LCD는 유리판처럼 속이 비치는 투명LCD 디스플레이로서 제품진열과 광고영상을 동시에 보여 줄 수 있다. 투명 LCD는 기존 LCD제품에 필요한 백라이트 유닛(BLU)을 제거하고, 주변 빛을 광원으로 활용하는 기술로, 기존의 프로젝터 방식과 LCD, PDP 패널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방식의 영상 시스템이다. 동영상, 사진 및 음향 등을 유리 화면에서 감상할 수 있으며 장소와 주변조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다. 영상과 오브제를 연동해 관람객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집중하게 할 수 있는 신개념 LCD로서 이 제품 역시 3.5인치부터 84인치까지 사이즈 제작이 가능하며 세계 각국에 수출중이다. 주로 백화점, 박물관등 쇼케이스에 자주 사용된다.

▲업소용 냉장고에 투명 디스플레이 접목
투명 디스플레이 냉장고는 오디하이텍의 투명디스플레이 제작기술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업소용 냉장고 제작업체와 협력한 작품이다. 이 제품은 LED를 사용함에도 온도를 기존 냉장고와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높은 투과율을 자랑한다. 전기안전승인을 통과했으며 오는 8월부터는 터치 방식이 적용돼 직접 상품의 정보를 알아볼 수 있게 업그레이드 된다. 임학빈 대표는 안양시 대표로 이 제품을 중국 강소성 빈하시에 기증할 예정이다.
이외에 LCD와 라이트가 하나로 결합된 콤비형 디스플레이와 미러모니터 또한 오디하이텍의 높은 기술력을 보여주는 제품들로 세계 각국에 수출중인 제품들이다.
임 대표는 “향후 자동차에 유리 대신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하는 HUD시스템과, 집안의 벽면을 유리창으로 설계해 유기적으로 활용가능케 하는 홈윈도우 시스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2020년경에 투명디스플레이 시장의 규모가 30조원 이상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세계시장을 보고 기술력과 제품력에서 앞서 나가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문영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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