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사보기

뉴스기사

2014.08.28 13:57

(장비 리뷰)레이저픽스코리아 ‘X-CUT’ 시리즈

  • 김정은 | 298호 | 2014-08-28 | 조회수 3,509 Copy Link 인기
  • 3,509
    0
[1]19.JPG
150W 파워로 두꺼운 소재도 커팅 가능한 ‘X-CUT1390’.

[1]20.JPG
레이저픽스코리아는 금속과 비금속 모두 커팅 가능한 ‘X-CUT1390M’도 추가 라인업으로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1]18.JPG
‘X-CUT1390’으로 커팅한 아크릴과 MDF, 우드 모형. 커팅한 면이 정교하면서 깔끔하다.


고퀄리티·고가성비·견고함 자랑하는 레이저커팅기

150W급 레이저커팅기 맞아?… 두꺼운 소재 커팅도 ‘OK’
금속·비금속 커팅 가능한 ‘X-CUT1390M’도 출시… 콤팩트한 사이즈 ‘눈길’


지속적인 경기불황에 사인업계는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치열한 경쟁 구도 속 경기불황의 여파로 업계 전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몇몇 업체들은 자신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품을 출시해 불황 속에서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그 가운데 하나가 바로 ‘레이저픽스코리아’다.
레이저픽스코리아(대표 고영종)는 고퀄리티·고가성비·견고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레이저가공기 ‘X-CUT’시리즈를 시장에 선보여 눈길을 끈다. 회사 측에 따르면 ‘X-CUT’시리즈의 판매대수는 6월 기준 40대 이상 팔렸다. 이 가운데 150W의 사양을 갖는 ‘X-CUT1390’의 비중이 압도적인데, 전체의 약 80% 정도를 차지한다. 이 제품은 아크릴 및 MDF 등을 가공하는 업체, 학교 및 공공기관 등 다양한 곳으로 납품되고 있다.
‘X-CUT1390’ 장비가 이같은 인기를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제품의 가공범위가 상상을 초월한다는데 있다. 150W급의 사양을 갖는 장비임에도 불구하고 200W의 성능비를 자랑한다. 보통 150W급의 장비는 대부분 10㎜정도의 아크릴이나 MDF를 커팅할 수 있는데, ‘X-CUT1390’은 아크릴 15㎜, MDF 18㎜까지 정교하고, 깔끔하게 커팅가능하다.
레이저픽스코리아의 고영종 대표는 “아크릴, MDF, 나무, 가죽 등의 소재를 18㎜ 이상까지도 깔끔하게 커팅할 수 있다. 다만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속도는 현저하게 느려지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면서 “그러나 두께가 두꺼운 아크릴을 가공하더라도 굴곡지거나 우둘투둘한 면 없이 깔끔하게 가공할 수 있고, 나무는 나뭇결이 표현되도록 정교하게 커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실제로 가공하는 장면을 보기 전까지는 믿을 수 없다고 하셨던 관련업계 관계자들이 두꺼운 아크릴과 MDF 등이 깔끔하게 커팅되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높은 가성비에 엄지손가락을 들여보였다”고 전했다.
‘X-CUT1390’이 두께가 두꺼운 소재도 정교하게 작업할 수 있는 데에는 바로 ‘레이저 빔’의 역할이 크다. 장비를 작동시켜 레이저가 빔을 쏘는데 이 때 빔의 직각도가 90°로 레이저 헤드가 움직이더라도 이 각도가 일정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컴퓨터상에 그래픽화한 모형을 정교하게 작업할 수 있다.
또한 장비의 바디가 매우 견고하게 디자인됐다. 바디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강철로 재질이 두껍고 무게가 0.4톤(ton) 정도로 무거워 소재를 커팅할 때 발생하는 진동에도 흔들림이 거의 없어 정밀하고 깔끔하게 커팅할 수 있다.
장비의 또 다른 장점으로는 작업시간이 길어지더라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장비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는데 냉매제를 사용한 공랭식 방법을 사용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대부분의 레이저가공기는 냉각수를 사용하는 방식의 수랭식 방법으로, 주변온도가 올라가면 냉각수를 사용해 열을 식혀주는데 따라 냉각수를 보충해줘야 한다는 점과 펌프의 고장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사용할 수 없다.
고 대표는 “공랭식 방법은 냉매제를 사용하는데, 냉매제가 자체적으로 순환하면서 열을 식히는 시스템으로 구성됐다”면서 “최근 성수동에 위치한 가죽공장에 ‘X-CUT1390’을 설치했는데, 24시간 풀가동하더라도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렇게 ‘X-CUT1390’은 높은 가성비와 견고한 디자인, 고퀄리티의 결과물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장비로 사인업계에 입소문을 타면서 제품을 고를 때 깐깐하기로 소문난 몇몇 업체에도 납품이 됐다.
고 대표는 “‘수작’, ‘흥악아크릴’, ‘한솔애드’, ‘삼학아크릴’, ‘한솔아크릴’, ‘네오팝’ 등 아크릴가공 및 사인업계에 제품이 많이 납품됐다”면서 “또한 한번 믿고 구매하신 분들은 가격대비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에, 또 다른 업체에도 장비를 지속적으로 소개시켜 줘 꼬리에 꼬리를 무는 영업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한 사인업계 뿐 아니라 우드를 활용해 제품을 디자인하는 곳에도 납품되고 있다”면서 “값비싼 외국의 레이저가공기 못지않은 고퀄리티 결과물을 구현해 장비를 구매한 소비자도 매우 만족스러워한다”고 덧붙였다.
여타 레이저가공기 공급사들도 ‘X-CUT1390’에 대해 매우 높은 평가를 하고 있다. 한 레이저가공기 공급업체의 관계자는 “지난 사인엑스포를 통해 ‘X-CUT1390’을 살펴볼 기회가 있었는데, 가공범위가 넓고 두꺼운 소재도 정교하게 커팅하는 모습을 보고 매우 놀랐다”면서 “튼튼하면서도 견고한 기계임에 틀림없다”고 칭찬했다.
레이저픽스코리아 기술연구소의 박준철 소장은 “‘X-CUT 1390’은 X-CUT시리즈 가운데 가장 자부하고 있는 기계”라면서 “올 상반기에는 콤팩트한 사이즈를 갖으면서도 금속과 비금속 모두 커팅가능한 ‘X-CUT 1390M’을 후속모델로 출시해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X-CUT1390M’은 1,300×900㎜의 소형장비로 ‘X-CUT1390’의 축소판이라고 할 수 있다. 장비는 CO₂커팅기에 레이저빔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파이버 미러(Fiber Mirror)방식을 적용시켜 150W파워에서도 아크릴 15㎜, MDF 10㎜, 스테인리스 1.2㎜까지 커팅 가능하다. 바디 프레임은 0.6톤(ton)의 고강판으로 제조해 작업시 진동이 없어 정밀가공이 가능하고, 커팅헤드는 자동으로 업다운(Up-Down)할 수 있는 센서시스템을 장착해 굴곡진 강판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박 소장은 “앞으로 복합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해 ‘X-CUT1390M’을 출시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다양한 제품을 라인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레이저픽스코리아는 ‘X-CUT’ 시리즈로 다양한 모델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