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아크릴이 도입한 CNC라우터 ‘도토리 48ATC-R’ 모델. 작업과정이 간편하고, 사이즈가 콤팩트하면서 높이가 낮아 소재를 옮길 때 매우 편리하다. 오른쪽 사진은 ‘도토리 48ATC-R’로 작업하고 있는 모습.
버튼 하나만 누르면 원하는 제품을 손쉽게 조각할 수 있는 컨트롤러.
‘도토리 48ATC-R’을 사용해 작업한 아크릴 가공품.
20년 넘게 아크릴 제조·가공 ‘올인’한 관록의 업체
태화시스템 ‘도토리 DM48ATC-R’ 도입하며 경쟁력 ‘UP’ 편리한 작업시스템 최대 강점으로 꼽아… 기존CNC장비와도 호환 가능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남도아크릴(대표 김영회)은 국내 수직아크릴 제조업계에서 세 손가락에 드는 업력 20년이 넘는 관록의 업체다. 수직아크릴 제조에서 가공까지 원스톱 시스템을 실현하고 있는 남도아크릴은 ‘고품질’과 ‘단납기’를 경영의 최우선 모토로 실천해 오고 있는 업체다. 오랜 시간동안 수직아크릴 제조업계에 있으면서 고객의 신뢰를 한 몸에 받으면서 믿을만한 아크릴 제작업체로 고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있다. 업체가 사업을 시작했을 때는 수직아크릴시트를 생산하다가 1990년대 초 마카스시스템의 CNC라우터 장비인 ‘MultiCam 3000 Series’를 도입하며 아크릴가공분야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후 모닝글로리, SK텔레콤, 요성드라이브비트, 올림푸스한국, 한국피자헛 등 국내 유수기업과 거래 물꼬를 트며 아크릴 가공품을 납품, 지속적으로 거래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아크릴가공분야 사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태화시스템의 CNC라우터장비인 ‘도토리 DM48ATC-R’을 새롭게 도입했다. 남도아크릴의 가공사업부 김세훈 부장은 “업계가 어려운 만큼 아크릴유통 물량도 계속 줄고 있기 때문에, 가공분야에서 승부수를 두기 위해 장비 구입을 결정하게 됐다”면서 장비 도입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국내 CNC라우터 장비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업체들에게 사양 및 가격견적서 받아, 비교분석한 결과 태화시스템의 ‘도토리 DM48ATC-R’ 모델이 저희 회사에게 있어 가장 최적의 제품이라 판단했다”면서 “특히 타사 장비와 비교했을 때 똑같은 스펙임에도 불구하고 ‘도토리 48ATC-R’은 가격이 저렴하고, 직접 사용해본 결과 장비에 대한 만족감도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도토리 48ATC-R’은 기존 ‘도토리DM-48R’ 모델에 오토툴체인지(Auto Tool Change)기능을 탑재한 것으로 작업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작동방법부터 장비의 사이즈 등 모든 시스템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실제 장비를 사용하고 있는 김세훈 부장은 “장비 사용법이 매우 간편하다”면서 “보통 CNC라우터 장비는 교육을 필요로 하는데 교육시간이 짧게는 이틀 길게는 일주일 정도의 시간을 필요로 한다. 반면, ‘도토리 48ATC-R’은 장비 작동법을 숙지하는데 2~3시간 정도가 소요됐고, 그 이후에도 별다른 불편함 없이 쉽게 장비를 오퍼레이팅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태화시스템의 김효준 대표는 “우리 회사가 지향하는 바가 바로 작업자가 편리하고 손쉽게 장비를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데 있다”면서 “그래서 장비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태화시스템만의 전용소프트웨어를 적용시켰고 이 프로그램 안에 가공방법, 속도, 조건 등이 모두 탑재돼 있어 원하는 모드를 실행하고 버튼 하나만 클릭하면 가공하고자 하는 제품이 그대로 출력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한국인 체형에 적합한 높이로 디자인돼 소재를 올리거나 내릴 때 매우 편리하다는 점도 장비의 메리트로 꼽았다. 김 부장은 “국내에 출시돼 있는 CNC라우터는 대부분 크기가 커 편의성이 조금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고, 높이도 높아 무거운 소재를 올리는데 어려움이 있다”면서 “반면 ‘도토리 48ATC-R’은 테이블의 높이가 한국인 체형에 적합하게 설계돼 소재를 고정하기도 쉽고, 장비의 부대적인 요소인 컨트롤 박스와 블로워 등을 하단에 설치함으로써 장비 사이즈도 매우 콤팩트하기 때문에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장비에 탑재된 오토툴체인지 기능도 매우 유용하게 활용가능하다. 도면상에 글자나 모형을 그리고, 길이와 깊이를 각각 입력하면 기계가 스스로 툴을 체인지하기 때문에 원하는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제품은 기존 사용하고 있는 마카스시스템의 ‘MutiCam Series 3000’과도 호환이 가능하다. 이는 작업한 파일을 두 대의 장비에서 모두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데, 기존에는 장비자체가 아예 다르기 때문에 도안 작업을 ‘MutiCam Series 3000’용 따로, ‘도토리 48ATC-R’용 따로 두 개의 도면을 그려야 했다. 김효준 대표는 이런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도토리 48ATC-R’의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일부 변형, 연동해서 쓸 수 있도록 했다. 김세훈 부장은 “태화시스템의 김효준 대표는 우리가 원하는 기계를 설계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해 줬고 그 결과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경쟁력있는 ‘도토리 48ATC-R’ 모델의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고품질, 고정밀의 제품을 생산, 공급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