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김해·제주공항 표식사인, 新 디자인으로 탈바꿈 태극문양 더불어 각 도시명칭 달아 ‘눈길’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국제공항, 김해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공항표식 사인물을 새롭게 교체했다. 김포국제공항 국제선은 25년, 국내선은 17년 만에 탈바꿈했고, 김해국제공항은 38년 만의 교체다. 새로운 표식은 우리나라를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각 도시의 방문을 환영하는 ‘Welcome to SEOUL’, ‘Welcome to BUSAN’, ‘Welcome to JEJU’ 문구를 넣어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태극문양은 라이트박스를 사용해 빛을 밝힐 수 있도록 했고, 글자는 채널사인으로 각 공항마다 사용한 소재가 조금씩 다르다. 간판의 크기는 ▲문양크기 3,000×3,000㎜ ▲Welcome to 6,000×700㎜로 통일했고, ▲한글로 나타낸 ‘김포’, ‘김해’의 글자크기는 2,400×2,400㎜ ▲‘제주’는 5,020×2,400㎜으로 다른 도시 글자보다 조금 더 크다. 영어로 표기한 채널사인의 글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김포국제공항의 경우 알루미늄 성형방식의 채널사인으로 전면확산 PC를 사용해 빛의 확산이 잘 일어나 야간에도 표식이 잘 보이도록 했다. 아울러 LED직광방식을 채택해 가독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시트의 경우 공항공사에서 지정한 듀플렉스, 광학산시트 및 스카치시트를 사용했다. 영어(SEOUL)로 표기한 채널사인 글자크기는 6,029× 1,550㎜다. 김해국제공항은 스테인리스 강판을 소재로 한 ‘오사이채널’을 채택했다. 보통 채널사인은 캡을 만들 때 트림을 사용하는데, ‘오사이채널’은 이를 사용하지 않고 소재를 얇게 절단하고 용접해 졸대를 만들어 사용한다. 채널의 바디에서 캡에 해당하는 부분 모두 일일이 용접 처리해 제작해야 하는 등 많은 인력과 기술을 요구한다. 대부분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만큼 다른 채널에 비해 깔끔하고 미려한 채널사인으로 분류된다. 채널사인 전면에는 광학산 PC를 사용했고, 3M 듀플렉스 변색필름을 점착해 착색을 방지했다. ‘BUSAN’ 채널사인 글자는 6,661×1,550㎜ 크기로 제작됐다. 제주국제공항에는 스테인리스를 소재로 한 채널사인이 적용됐으며, 역시 전면확산 PC 및 공항공사에서 지정한 듀플렉스, 광학산시트를 채택했다. ‘JEJU’ 채널사인 글자크기는 3,036× 1,550㎜이다. 한편 김포공항 공항표식 사인물 제작은 가람디자인에서, 김해공항은 해금광고에서 맡았다. 제주공항 사인물은 가람티앤씨가 낙찰업체로 선정돼 공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