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Ricoh)가 뉴욕, 런던, 시드니에 이어 도쿄 긴자에 설치된 대형 광고탑의 전원을 100% 자연 에너지로 바꿨다. 긴자 산아이드림센터의 옥상에 설치된 리코의 광고탑을 태양광 발전과 풍력 발전에 의한 자가 발전으로 점등시키도록 만든 것으로, 8월 말 최종 설치를 완료했다. 무엇보다 긴자를 상징하는 산아이드림센터의 광고탑을 자연 에너지로 쓴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광고탑은 78장의 솔라 패널(Solar panel)과 4개의 소형 풍차로 발전한다. 발전한 전력은 48대의 배터리에 축적해 전등용의 전원에 이용되는데, 하루 평균 약 3만9,000Wh(39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외부의 전원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날씨에 따라서 점등을 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환경에 대한 기업의 자세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100% 자연 에너지로 광고탑을 점등한다는 게 회사 측의 원칙이다. 광고탑은 상하 14.54m, 좌우 26.66m 크기로 좌에서 우로, 빨간색 글자로 ‘RICOH’라고 쓰여 있다. 하단부에는 ‘100% Eco-Powered billboard’라고 적어 100% 자연에너지 광고탑임을 알리고 있다. 리코는 지금까지 100% 자연 에너지 광고탑을 뉴욕, 런던, 시드니에 설치했으며, 리코 그룹은 광고탑 이외에서도 자연에너지의 활용을 권장하고 있다. 그린 전력증서의 구입을 2002년에 시작해 자연 에너지 발전 시스템을 2006년 누마즈 사업소, 2011년에 미국 생산 관련 회사에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