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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9.29 17:32

성훈하이테크,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사업 본격 추진

  • 김정은 | 300호 | 2014-09-29 | 조회수 5,070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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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새롭게 문을 연 도봉우체국에 적용된 마이크로그리드 간판. 대표간판사인, 현판, 출입문간판, 내부안내사인 등을 모두 마이크로그리드 간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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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협중앙회 365코너 옆면에 설치된 현판. 태양광으로 전기를 생산해 1차로 배터리에 저장하고, 야간에 간판을 운용하는 방식이다. 흐린 날이나 장기간 햇빛을 받지 못할 경우 일반 AC전기를 사용해 현판을 밝힐 수 있는 ‘하이브리드형 방식’이다. 현판의 사인물은 수시로 교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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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농협은행은 마이크로그리드 간판을 달아 야간에도 불을 밝힐 수 있다.

설치사례 증가 추세… 활발한 사업 진행 위해 시스템 공급대리점 모집
기존 간판에 적용 가능… 눈부심 현상 없고 전력절감 효과 ‘탁월’


성훈하이테크(대표 최광식)가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간판에서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으로 제품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은 태양광 에너지로 전력을 생산해 간판을 조명하되 보조적으로 유휴전력인 심야전기를 배터리에 충전해 수요자가 필요한 시간대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제품은 정부의 절전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야간에 항시 조명할 수 있고, 전기료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 에너지 사업에 기여할 수 있다.
이전에 있던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지만, 제품명을 변경하며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성훈하이테크.
성훈하이테크의 최광식 대표는 “마이크로그리드는 태양광 간판이 작동하고 있는 핵심원리를 말하고 있다”면서 “기존 광역적 전력시스템으로부터 독립된 분산 전원을 중심으로 한 일부 영역 내의 전력공급 시스템을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즉 소규모 지역에 한정해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소비하는 전력망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는 이어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사업영역이 스마트그리드보단 마이크로그리드 사업과 연계성이 더 높기 때문에 제품명을 변경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마이크로그리드 간판은 각종 조명규제에서 벗어나 야간에도 간판에 불을 밝힐 수 있다.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 따르면 전기에너지 절약 방침에 따라 근무시간외에는 자사광고를 소등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마이크로그리드간판을 사용할 경우에는 규제에서 벗어나 불을 밝힐 수 있다.
최 대표는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에 공문을 넣어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에 대해 설명하고 이 간판을 활용했을 때 야간에도 사용이 가능하냐는 질문을 했고, 이에 서울시 측에서 야간에 불을 밝히고 있어도 위법이 아니라는 답변을 받았다”면서 “아울러 현재 기업간판의 측광식 조명방식이 지나치게 눈부심 현상이 있다는 점을 감안, 눈부심 현상이 없고 간판에 비치는 조명이 부드러우면서도 선명하게 표현돼 빛 공해로부터 해방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기대되는 효과로는 기존 설치된 간판을 그대로 사용해 조명할 수 있고, 심야 전기를 이용해 전기요금을 1/2로 감축할 수 있다.
보통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간다는 이유로 태양광 간판 설치를 망설이는 경우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따져볼 때 훨씬 이득이라는 설명이다. 하루 5시간 조명을 밝힌다고 할 때, 일반간판의 경우 전기요금이 5m당 2만4,000원이지만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은 5m당 최대 1,700원으로 14배 정도 차이가 난다.
성훈하이테크는 아울러 태양전지 모듈을 이용한 LED 간판에 대한 특허를 획득해 사업을 전개해나가고 있다.
최근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간판이 적용된 곳은 서울 신사동에 위치한 농협은행, 농협은행 서울영업본부, 서울도봉우체국 등이다. 또 신용협동조합 중앙회 본점 365코너에 마이크로그리드 현판이 설치됐다.
아울러 성훈하이테크는 올해 대리점을 모집하며 사업을 더욱 확장하고 있다. 대리점의 기준은 광역시·구별로 모집하고 있다. 초기 가맹비는 300만원이고, 마이크로그리드간판 2.4kW급 1대 구매비용 265만원 등 총 565만원이다.
최 대표는 “현재 은행 간판을 타깃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효과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전국의 대리점모집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사업은 확산성이 커서 상당한 수익이 발생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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